네, 저는 시골을 떠났습니다. 다시 경기도로 진입했네요. 하지만 경기도 중에서도 외곽이라 생활 면에서 달라진점은 별로 없습니다. 여전히 차가 없으면 갈 수 없는 곳이 훨씬 많고, 그나마 스타벅스가 근처에 있어서 그 점으로 많은 위안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 이 글도 스타벅스에서) 이사하는 날 새벽까지 정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어쩌나 걱정했는데, 아침 6시가 되자마자 해가 나면서 이렇게 날씨가 좋아졌습니다. 덕분에 거의 잠을 못잤지만 걱정을 많이 덜었습니다 이제 한동안 시골에서 살 기회는 없겠죠. 그래도 살아본 경험이 있어서, 다시 시골에 살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지역에서 살다가 다음번에 기회가 되면 제주도 살아보기도 해보고 싶고요. 한 주 동안 정리하고, 다시 페이스를 찾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