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센텀마크호텔을 아실까요?
양양 IC나와서 종합운동장 앞에 있는 호텔인데요,
비교적 최근에 지어져서 양양에서 사이클대회를 많이 하는게 거기 분들이 숙소로 많이 이용하시더라고요.
날 좋을때는 방이 없다고 합니다.
지인들이 오면 거기서 자라고 하거든요?
그런데 거기 앞에 맛집들이 좀 있어요.
고기도 있고, 치킨도 있고, 초밥도 있고
알짜배기로 있죠.
저는 그중 치킨이랑 초밥집을 자주 가는 편입니다.
스시같은 경우는 부모님도 좋아하셔서 포장도 몇 번 했었네요.

오랜만에 시스세틀를 시켰습니다.
초밥 8피스, 왕새우튀김, 면(우동 또는 메밀인데 온메밀도 가능)
이렇게 14천원 입니다.
사실 작년겨울에 갔을 때 밥이... 사장님 마음 변하셨구나.. 싶어서 최근에는 안갔는데
여기를 안가면 먹을 수가 없더라고요... 소주 한잔 해야하는데 멀리 나가기는 싫고..
그래서 얼마전 혹시나 하고 다시 가보았습니다.
제가 먹었던 그날은 어쩌다가 안좋았던 하루가 아니었나 싶을 정도로 맛있게 먹고 나왔어요.

저는 보통 바에 앉습니다.
그게 편하더라고요.

새우튀김이랑, 나중에 온메밀면도 나왔습니다.
소주도 정말 달큰하게 맛있게 먹었어요.
양양에서 펜션이나, 좋은 숙박시설을 이용하거나 바다뷰를 고집하지 않으신다면
개인적으로 여기 호텔에서 묵으시고, 저녁식사 하시고 (이거 먹거나, 읍내에 있는 동일갈비 추천..ㅎ)
남대천까지 산책하는 코스를 좋아합니다. (아이스크림은 읍내 하나로마트앞 베스킨!)
베베(배 젤라또)가 8시까지 운영하는데, 남대천건너서 가면 되니까 체력만 되신다면 그렇게도 좋구요..
강철체력은 남대천 따라서 낙산사 방향까지 가셔도 굿이죠..
너무 힘들면 낙산사에서 택시타고 귀가..ㅎㅎ
모쪼록, 이제 양양여행 계획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
휙~ 바람쐬고 나들이 하는 용으로 강추합니다..!!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양 서면 걷기 행사에 참여해보았어요! (0) | 2023.04.15 |
---|---|
청초항물회에서 시원한 전복가자미물회 먹기 (1) | 2023.04.13 |
부모님 한약 지어드리기 (0) | 2023.04.10 |
양양에서 삼겹살 먹다. (0) | 2023.04.08 |
시골 작은영화관에서 리바운드 보기 (0) | 2023.04.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