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제가 이 책을 다 읽은건 아니라서 올릴까 말까 하다가 그냥 생각나서 몇 자 끄적여서 올려봅니다. 자폐를 가진 한 인간이자, 과학자가 써내려간 글 인데요 모호한 세상을 헤쳐나가는데 과학이 가장 이해하기 쉽고, 다가가기 쉬웠고 그리고 부모님에게는 친구를 사귀고, 세상을 살아가는데 과학처럼 개념이나 답을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는 작가의 책 이었습니다. 저는 제가 병이 있거나, 곤란한 일을 많이 겪은것은 아니지만 살아가면서 답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적은 많습니다. 지금도 저에게는 이 세상은 답이없고, 항상 긴장해야 하는 곳이거든요. 이 책을 보다가, 새로 일을 시작해야겠다고 결심하게 되었는데 아마 그래서 더 용기가 났을지도 몰라요. 내 존재에 대해서 더이상 미안해 하지 말고 그냥 나를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