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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어디로가요? (태백, 여여한 사생활)

강원도 태백은 까맣습니다. 제 기억속에서요. 기차타고 6시간동안 강릉갈 때, 지나던 곳 머릿속의 인식은 그러한데, 이제 기차타도 금방이기도 하고 전국 어디든 다 쉽게쉽게 여행을 다니다 보니 이번에는 태백을 가보게 되었습니다. 시월의 곳간이라는 티 클래스를 받을 수 있는 곧도 함께 운영중이예요. 하지만 예약은 필수! 체크인하고 숙소에 들어와봤습니다. 깔끔하고, 깨끗한 신상숙소! 불과 몇개월 지어지지 않은 곳이고요! 티도 편안하게 마실 수 있게 준비해 주셨습니다. 예전 운영되던 식당을 리모델링 했다고 하시네요! 화장실로 가는 입구도 매우 깔끔하고요! 제 생각에 이곳의 특장점은 욕조인것 같아요. 정말 깨끗하고, 세련되게 잘 만드신것 같습니다. 이층 침대뷰도, 밖에 야외 테이블도 다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바..

일상다반사 2023.07.20

접근성이 이렇게 좋았다니!(이케아, 동탄롯데백화점)

제가 요즘 치과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엄청 아플줄 알고 긴장하고 있었는데, 다음날 생각보다 컨디션이 괜찮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아점을 빠르게 먹고! 사천짜파게티에 오일을 좀 올려봤습니다. 맛이 더 풍부해지는건 정말 두말하면 입이 아플정도네요! 스페인에 사는 사촌동생이 지난번 잠깐 들어올 때 구매해준 제품입니다. 그리고 이케아를 갔습니다. 뭐 살 물건이 있었던것은 아닌데, 비도 오고 좀 기분전환을 하고싶었어요. 오랜만에 방문하는 이케아입니다. 역시 어르신들이나, 간혹 보이는 신혼부부, 그리고 주부로 추정되는 분들, 새로 자취를 시작하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보였습니다. 이케아의 시작인데요, 요즘 트렌드를 잘 보여줍니다. 동물이미지, 비비드컬러, 가벼워 보이는 소재들이죠. 여름이여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요! ..

일상다반사 2023.07.19

전자기기로 무료 매거진 보기

제가 자주 이용하는 전자기기로 보는 매거진이 있습니다. 너무 자주 애용해서 당연히 사람들도 이거 쓰겠지? 생각했는데 동거인이 어느날 카페에서 멀뚱~ 하더라고요. 그래서 잡지봐! 그랬더니 뭐로보냐고 묻는.. ㅎㅎ 아니 왜 그동안 몰랐을까요? 저는 아이패드, 핸드폰 두 곳에 모두 설치해두고 시간이 되면 여유있게 보는 편인데요, 교육청소속의 도서관이나, 학교등에 도서관회원으로 등록되어 있으면 볼 수 있는것 같아요. 저는 경기도교육청으로 되어있고 정말 많은 잡지들을 볼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눈이 조금 아프니까..^^ 노트북이나, 패드같은것으로 보는걸 더 추천드려요. 다운받으면 7일동안 무료로 볼 수 있고 가짓수가 정말 많습니다. 이거때문에 월간지발행이 줄지 않았을까, 구매하는 소비자가 줄지 않았을까 하는 ..

책읽기 2023.07.16

눈떠보니 벌써 이시간

눈 감았다 뜨면 아침인거, 그리고 지금 이 시간인거 정말 오랜만이거든요. 양양에서 여유있게 천천히 생활하다가 정신없이 바쁘게 사는거 말이예요. 시간이 너무 빨라서 벌써 일주일이 지났는지도 모르고 중간중간 식사도 거의 간단히 먹거나 외식하게 되네요 판교갔다가 맛있는 커피는 먹었는데, 일하시는분들은 참 퉁명스럽고요 그래도 여기만 가게되는... 춘천에서도 먹은적 있는 소복소복이 저희 집 근처에 있더라고요 여기 튀김이 진짜 맛있어요. 장어튀김도 그렇고요, 소바도 맛있지만 말이예요 그래도 비오니까 오늘은 소바말고, 따뜻한 라면 먹고싶네요 집에서 먹는 밥도 사실 다르지 않아요 피코크 삼계탕(이사와서 샀는데, 복날에 먹게되는 매직..) 생각보다 맛있어서 가끔 먹을것 같아요. 이거 하나로 동거인이랑 맥주한캔해서 나눠먹..

일상다반사 2023.07.15

이사를 하고, 다시 일상을 찾다.

이사를 했습니다. 주민등록등본에 나와있는 이사의 기록들이 페이지가 늘어날 수록 잘 살고 있나?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왜 잦은 이사를 하는지, 왜 잦은 입사와 퇴사를 하는지 모두 각자의 일이 있는거겠지요. 물론 제가 퇴사만 하는건 아니었습니다. 4년정도 일했던 곳도 두 곳이 있거든요. 그냥 제 기준 잦다는 거죠 ㅎㅎ 새로 직장을 찾았습니다. 무엇을 할 까 고민하다 지인의 사업을 돕기로 했습니다. 가장 잘 하는것을 모르는 누군가를 위해서가 아니라, 아는사람이 성공하는 모습을 함께 보자. 그러면 더 의미가 생길것이다. 그런 마음으로요 일주일 정도 있는데, 출근해보니 멀쩡하던 조명이 떨어져있습니다. 인생은 그런것 같아요. 오늘은 멀쩡하고, 내일은 알 수 없는. 하지만 그냥 재밌게 살면, 재밌어 지는것이 인생 ..

일상다반사 2023.07.08

제주 더 시에나, 그 시작을 함께 해보다.

제주에 다녀올 일이 있어 또 1박2일 짧은 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숙소는 예전에 묵었던 토스카나 앞에, 같은 회장님이 지으신 더 시에나 입니다. 6월 29일에 그랜드 오픈을 했는데, 7월 1일에 묵었으니 정말 신상이었죠? 제가 묵었던 곳도 전실이 있고, 룸에는 더블배드, 싱글배드 구조였습니다. ​ ​ 아이폰 확장으로 찍었더니 더 시에나 홈페이지에 올라와있는것 만큼 고급스러워 보이지 않는데, 막상 실물을 보시면 깜짝 놀랄꺼예요. ​ 전체적인 분위기는 유럽풍인데, 미국의 스타일링도 엿볼 수 있어서 감각적이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듭니다. 특히 어딜가나 샹들리에가 많아서 그 고급스러움을 더 느낄 수 있었어요. 다른 호텔에서 이렇게 샹들리에 예쁘게 배치된 곳을 못봤거든요 ㅎㅎ ​ 가구도 벨뱃소재인데, 그래서인..

일상다반사 2023.07.04

시골을 떠났다.

네, 저는 시골을 떠났습니다. 다시 경기도로 진입했네요. 하지만 경기도 중에서도 외곽이라 생활 면에서 달라진점은 별로 없습니다. 여전히 차가 없으면 갈 수 없는 곳이 훨씬 많고, 그나마 스타벅스가 근처에 있어서 그 점으로 많은 위안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 이 글도 스타벅스에서) 이사하는 날 새벽까지 정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어쩌나 걱정했는데, 아침 6시가 되자마자 해가 나면서 이렇게 날씨가 좋아졌습니다. 덕분에 거의 잠을 못잤지만 걱정을 많이 덜었습니다 이제 한동안 시골에서 살 기회는 없겠죠. 그래도 살아본 경험이 있어서, 다시 시골에 살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지역에서 살다가 다음번에 기회가 되면 제주도 살아보기도 해보고 싶고요. 한 주 동안 정리하고, 다시 페이스를 찾고..

일상다반사 2023.07.03

6월인데 춥다는 기분

6월의 말에 다가섰네요. 분명 지난주 어느날은 추웠다가, 어느날은 더워서 에어컨을 키고 잔 날도 있는데 어제 오늘은 너무 춥네요 예전에 시골에 살 때는 느꼈고 서울에 살 때는 덥고 답답함만 느꼈었는데 한 이년쯤 시원하고 드넓은곳에서 지냈더니 몸과 마음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래서 곧 떠나려 합니다. 다시 사람들 틈 속으로 섞여 들어가 함께 살아보는 것을 하기 위해서요. 안되면? 또 다른거 하죠 뭐 ㅎㅎ

일상다반사 2023.06.21

사람 사는 세상

얼마전에 태백에 다녀왔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부모님께 말했더니 할머니가 사시던 집을 못찾겠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저희 할머니 집이 그냥 마을에 있는 집이 아니라 꼬불꼬불길 낭떠러지 앞에 있떤 집이라 어디로 들어가는지 못찾겠다고 하니 하신 말씀이었습니다. 밤에 산책겸 나와서 길을 걷는데 그런 기분이 들더라고요. 내가 만약 아직 여기 있었다면 어땟을까 뭐, 그렇다고 하기에는 너무 오래전 떠나왔지만 살았던 기억이 거의 없거든요.. 아직 태백은 이런 물가?도 일반인에게 많이 개방되어 있는것 같던데 묘한 기분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 연극,, 저도 보고싶더라고요 태백문화예술회관에서 하는 공연인데, 아버지와살면 뭐랄까.. 약간 일본드라마 느낌도 나는것이.. 태백이랑 너무 잘 어울린다고 해야할까요? 아주 오..

일상다반사 2023.06.20

지혜로운 투자자를 위한 투자 교양서

계속 미루고 미루다 드디어 읽은, 전자책이라고 할만한 이 책.. 예약판매해서 구매했고, 이제 읽었네요. 첫번째 비어타임이 있었고 책이 오고 이제 두번째 후기와 비슷한 비어타임이 있는데요, 처음 오종태이사님을 삼프로에서 보고 그분의 강의를 집중해서 2-3번 반복해서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복잡계라는 단어를 처음 접했는데, 그 이후에 다른 서적들을 보니 복잡계라는 말이 있긴 있었던것 같더군요. 그게 삼프로와 오종태 이사님을 통해 더 구체적으로 드러난 것이라고 생각되고요. 아무튼, 그리고 책도 출간하시고 이 두권의 책을 읽은 분이라면... 이번 전자책은 사실 더 인사이트가 생기는 책은 아닌것 같습니다. 팬심이랄까... 그냥 북콘서트를 시크릿하게 본것에 대한 값어치라고 해야할까.. 이 프로그램을 만든것에 비해,..

책읽기 2023.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