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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오멘 16 Slim u0038TX 게이밍노트북을 사다

제가 곧 이사를 합니다. 시골에서 다른 시골로 이사를 하기로 했어요. 뭐 엄청 시골은 아니지만, 그래도 적당히 덜 번잡한 곳으로. 그리고 좋아하는 일을 하기로 했죠. 이미 조금은 시작했지만요. 그러니 이제 선물을 줘야 할 시간 다시 일을 하고, 게임도 하고 알아보다 보니까, 말방구실험실 유튜버님께서 신상구매를 시작하시더라고요. 마침 딱 전달 알게되서 생방에 잘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오늘 신상을 배송 받았어요. 예쁘고, 가볍고 충전어댑터가 좀 .... 무섭긴 한데 ㅎㅎㅎ 벽돌이지만 괜찮아요. 밖에서는 게임 잘 안하니까 ㅎㅎ 16인치 모니터, 큼지막 하고요, 키판 이쁘고, 타자치는 느낌 좋고요 사운드 좋고 하하하 이걸로 3년은 너끈할것 같아요!

일상다반사 2023.06.15

저는 가끔 케이크가 먹고싶어요

제가 단걸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가끔 케이크는 먹고싶더라고요. 예전에는 비싸서 못먹어서 그런지 예쁜 케이크 한조각, 사치스럽지만 여유있는 저를 위한 무언가처럼 느껴져요 태백에 볼일이 있어서 출장을 다녀왔어요. 그냥 바로 돌아오기 아쉬운데, 근처에 케이크가게가 하나 있더라고요. 생딸기가 올라가 있어서.. 오? 아직 딸기가격이 괜찮나? 싶긴 했는데, 그래도 오랜만에 딸기도 먹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사실 태백은 제 고향 바로 옆이예요. 고향이라고 말하기에는, 그 주변이라서 20분 정도 거리감이 있지만 시골에서는 그냥 다 한동네라고 봐야죠 옛날옛적 태백은 정말 번화했는데, 그 이후에 쇄퇴했다고 해서 저는 그렇구나.. 했거든요 그래도 아직 '시'여서 그런건지 생각보다 상가나 규모가 크다고 느껴졌어요. 이번에 ..

일상다반사 2023.06.14

예술과 창업에 대한 어떠한 생각들..

나이를 이제 어른이 되었다고 생각될 만큼 먹으니 생각나는 것들이 있어서 남겨봅니다. 이십대때, 몹시 지치고 힘들고 그랬는데, 이백만원 백만원을 벌더라도 즐겁고 행복한 일을 하고싶다고 외쳤었는데, 그때에는 없는 살림살이에 내 마음이 열심히 돈버는 일에 집중하지 못해 힘들었던 때도 있었거든요 그래서 이것저것 많이 시도해봤어요. 독립출판, 독립서점, 카페, 서점, 등등 주말알바라도 하면서 어떤 에너지를 채워야 하는게 있었거든요 지난번 코엑스에 볼일보러 갔다가 찍었던 독립출판페어 행사장에 들렸었습니다. 조금 둘러보기 시작할 무렵 앉아계신 1일출판 사장님들, 혹은 관계자분들이 먼저 인사하시고 말도 거시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몇 권 들여다 보았습니다. 그리고 어디선가에서 들려오는 환성에 일제히 박수를 친적도 있..

일상다반사 2023.06.12

돈은 너로부터다

우연히 선물로 받은 책입니다. 돈은, 너로부터다. 요즘 책읽기가 좀 재미없고, 다른 할일들이 많아서 버거웠는데 가볍게 잘 읽혔네요. 그리고 주인공 이름때문에 제가 엄청 부자인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어요. 정말 천억부자가 나인느낌...?ㅎㅎ 김종봉 작가님이랑, 제갈현열님이 공동으로 작업하신건데 유튜브로 보다가 못뵌지 좀 되긴 했거든요 다들 조용한듯해도 사업도 하시고, 책도 쓰시고 역시 가만히 있는 사람만 가만히 있고, 한번 재미를 느낀 사람들은 계속 달려나가시는것 같아요. 저도 워밍업 했으니 이제 제 길을 가야겠죠 내용중 선생님으로 나오시는 분이 가르켜준 가르침을 제자가 노트에 받아적는 것들이 나오는데요, 사실 같은 말을 해줘도 듣는 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이 있자나요? 학생때도 그랬고 장사 잘하시는 분들도..

책읽기 2023.06.10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두원리, 누릅나무

정말 아무것도 없던 시절이었죠. 부모님은 새벽부터 일 나가시고 또래 어린아이도 없던 (가장어린사람이 우리 오빠... 5학년 터울) 놀아줄 사람도, 챙겨줄 사람도 없던 그 시절 집 앞에 바로 누룹나무가 있었습니다. 작은 놀이터에 두개의 그네와, 시소하나 뭐,, 혼자니까 시소도 같이 타줄 사람도 없고 그네만 가끔 타던 그래도 어딘가 갈 곳이 있었다는 기억이 남아있는 수시로 대학가긴 했지만, 수능날 기념하며 여기서 소주도 한잔 먹었었는데 큰 기억의 무언가가 떠나갔네요 사실 나무가 죽는다는 생각, 안해본것 같은데 토박이었던 외할아버지 말씀으로는, 워낙 외져서 6.25전쟁도 모르셨다고 하고 자잘한 일들은 있었지만 큰 재해도 없던 그런 마을이었죠.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멀리서 인사 남겨보아요..

일상다반사 2023.06.08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샵 등록하기 두번째

인터넷에 찾아본대로 다 했는데, 인증이 안되는 것이예요.. 뭐가 문제일까 다시 검색하다 보니까 누군가가 올려둔 글에 이 부분이 있더라고요! DNS설정에서 페이스북과 연동해주어야 한다는것! 그것이 TXT 타입이고, 호스트는 @로 해주고 값을 넣어주어야 하는데, 저는 지금 인증되었지만 인증 안되면 뜨는 거 이짜나요 거기에서 메타~어쩌고 말고, TXT로 바꿔서 복사한거 붙여넣어주면 바로 인증됩니다. 이거 찾는데만 하루가 걸렸네요.. 푸하하 알면 쉬운데, 모르면 진짜 복잡해서 그래서 대행업체가 많은가봐요~~

일상다반사 2023.06.06

에이징솔로

저는,, 제 주변 친구들에 비해서 돌연변이에 속합니다. 저는 아직도 저를 잘 모르긴 하는데, 제가 걸어온 길만 보면 그렇죠. 솔로로 사느냐? 그렇다고 평범하게 가정을 이루고 사느냐? 어느 한 쪽으로 말하기가 참 곤란하지 않나 싶네요 (김성근 감독님 말투가.....) 우선, 저는 일찍 결혼했지만 자식은 없습니다. 결혼을 한 가장 큰 이유는, 혼자 살기는 싫었고 이 사람과 산다고 후회하지는 않을것 같았거든요. 그런데 십여년이 지난 현재 제 친구들 중에서 결혼한 친구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약간 돌연변이.. (현재는 연락하지 않는 아주 어릴적 친구들은 결혼+아이낳기가 기본이었습니다. 거기에 저는 약간 돌연변이..) 뭐, 돌연변이라고 다르게 살까 싶습니다만 저는 이직을 많이 한 편이고,, 지역 이동도 많..

책읽기 2023.06.05

페이스북을 통해 인스타그램 샵 등록하기

개편을 많이 해서 그런가.. 좀처럼 쉽지 않네요. 메타 사이트에 우선 접속해서, 문의에 shop을 검색했습니다. 그랬더니 바로 뜨는 사이트가 있네요. 검정색 별표시의 링크를 눌렀더니 이렇게 샵을 보여주는데, 저는 스마트스토어 연동을 할 것이기 때문에.. 제가 원하는게 이거죠. 인스타에서 회원님의 샵을 둘러볼 수 있는것!! 상세 페이지는 웹사이트로 연동되는것!! 이 다음 페이지 넘어가면 나라 이메일, 사이트 주소 넣는거 나오네요. 그러고 나면 이 페이지까지 갈 수 있어요. 오른쪽 끝에 커머스 관리자에서 열기에서 등록하면 될 것 같아요. 여기까지 오기가 너무 힘들었네요 ㅜㅜ 그리고, 스마트스토어 이용하시는 분들, 개인도메인 하는건 아셨죠? 가비아에서 신청하시고 다시 들어가서 DNS관리툴에 들어가서 도메인연결..

카테고리 없음 2023.06.02

자신의 존재에 대해 사과하지 말것

사실 제가 이 책을 다 읽은건 아니라서 올릴까 말까 하다가 그냥 생각나서 몇 자 끄적여서 올려봅니다. 자폐를 가진 한 인간이자, 과학자가 써내려간 글 인데요 모호한 세상을 헤쳐나가는데 과학이 가장 이해하기 쉽고, 다가가기 쉬웠고 그리고 부모님에게는 친구를 사귀고, 세상을 살아가는데 과학처럼 개념이나 답을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는 작가의 책 이었습니다. 저는 제가 병이 있거나, 곤란한 일을 많이 겪은것은 아니지만 살아가면서 답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적은 많습니다. 지금도 저에게는 이 세상은 답이없고, 항상 긴장해야 하는 곳이거든요. 이 책을 보다가, 새로 일을 시작해야겠다고 결심하게 되었는데 아마 그래서 더 용기가 났을지도 몰라요. 내 존재에 대해서 더이상 미안해 하지 말고 그냥 나를 위해 ..

책읽기 2023.06.01

장칼국수와 기억

양양에는 장칼이 진짜 많거든요. 막국수도 많고 그런데 집집마다 재료도 조금씩 다르고 장맛도 다르고 몇몇집 먹어보긴 했는데 일반칼국수는 은경이네를, 장칼은 그린생칼국수로 다니고 있습니다. 아마... 한달에 한 번 이상은 먹고있어요 양양에서는 은경이네, 은숙이네 칼국수수혈, 쑤와리질러수혈, 별미순대국밥수혈, (막국수&수육은 과다수혈로 쉬는중..) 이걸 주기적으로 하고 있는데요 이거 말고 먹고싶은게 생각나는게 없거든요 그런데 먹다보니까 그냥 십대때 시골집에서 먹던 생각이 나요 산골자기라서 해산물이 없었으니까.. 해산물이 안들어가고, 감자 호박이 들어간 장칼이 익숙하고 은경이네 멸치국물에 깨 듬뿍... 별미순대는 어릴때 순대만들어서 먹던 생각이 나서 그런것 같거든요.. 저는 아마 그리움을 먹고 사는것 같은데 머..

일상다반사 2023.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