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시월의 시작

Rusa Kim 2022. 10. 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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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이번 시월이 그런것인지, 축제 한다는 이야기가 많네요.

부모님도 축제에 놀러갔다 오셨다고 하시고.. 

제가 사는 곳에서도 연일 축제의 연속입니다.

 

 

날도 정말 많이 시원해졌다가, 축제 시작이라 그런지 다시 더워졌어요.

긴팔 입으면 덥습니다. 

 

 

아트페어에도 다녀왔어요.

강원도 춘천에서 하는 제로썸씽아트페어였는데, 제로웨이스트를 위해 다과도 이렇게 그릇으로 준비해주셨거든요?

그런데 너무 퀄리티가 좋아서 놀랬어요.

차도 정말 향이 좋고 맛있었습니다.

바람떡 정말 오랜만이네요!

 

 

그런 의미에서 저도 텀블러에 커피 담아서 드라이브도 다녀왔어요.

최근 가장 좋은 스팟을 발견했는데, 요만큼의 백사장과 바다의 높이지만

슬리퍼 신고 왔다갔다 하기도 좋고, 

저 바다에 치어들 다니는게 보이더라구요.

근처에 커피숍, 빵집 유명한 곳도 있고, 

항 근처라서 좋아한다면 회도 한접시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정말 바다 앞이라 여기 자주갈 것 같아요.

 

 

그리고 오늘 있었던 양양송이축제에서 열기구를 띄우길래 잠깐 보았습니다.

오랜만에 열린 축제여서 그런지, 국군의 날 행사와 함께 송이축제가 정말 크게 열렸더라구요.

저는 작년에 송이를 사먹었는데, 

사실 저는 몇 번 먹어봤지만 제 스타일은 아니예요. 하하

 

 

 

사실 제가 회사를 쉬면서 완전히 놀려고 했는데, 그동안 오히려 부지런히 이동이 많았더라구요.

진정한 쉼이 먼지 잘 모를만큼요. 

그리고 주말에는 간간히 아르바이트도 했는데, 이제 슬슬 정리하려고 해요. 

내년에는 왠지 일을 시작할 것 같기도 하고요.. 

일이 제 마음처럼 바로 구해질지는 모르겠지만요. 

긴 겨울을 보내보고 싶기도 하거든요.

제가 체력이 곰이라... 잠을 좀 자둬야 합니다. 

 

읽다가 멈추어 있는 책들을 다시 끝내야 겠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을 소중히 여겨볼께요.

다들 즐거운 시월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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