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속초아트페어

Rusa Kim 2022. 10. 6.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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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의 일상이 매일입니다. 

오늘은 아침에 눈뜨자마자 속초아트페어 다녀오자는 동거인의 말을 따라 씻고 집을 나섭니다.

 

 

 

속초 아트페어는 칠성조선소라는 유명한 곳에서 Bac와 함께 하는데요,

무소속연구소였나? 연남동에서 2017년부터 매년 열리던 페어를 속초에서도 개최한 것입니다.

속초문화재단이 함께 한것 같더라구요.

 

 

칠성조선소는 크게 약 4개 건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중 하나는 서점및 편집샵으로 이루어져있고,

한 곳은 개최 배경등이 설명되어있고

한 공간의 일 층과 이 층에 다양한 작품들이, 그리고 마지막 메인 건물에도 이렇게 전시가 되고 있었습니다.

2층은 바다뷰 좌석이 함께있어서 사람이 더 많아요!

 

 

그리고 음료를 사면 음료 한 잔 당 설명서와 함께 스티커를 한 장 주는데

그 스티커를 마음에 드는 작가에게 붙이면 가장 인기 많은 작가들은 다음번 전시에 초청되는것 같더라구요.

요즘처럼 본인의 홍보를 적극적으로 해야하는 시기에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는데,

무분별한 스티커가 아니라, 음료 한 잔 당 하나로 주어지다보니 신중하게 되더라구요.

제가 마음에 들었던 작가님이 계셨는데 작품들이 이미 모든 작품이 솔드아웃이라

가장 스티커가 없는 작품들에 두 점 붙이고 왔습니다.

오랜만에 칠성조선소에서 커피 마셨는데, 커피도 맛있었고 핫명란샌드위치? 이것도 매콤하니 맛있었어요.

그런데 커피랑은 안어울렸다는 ㅎㅎ

 

근데 여기는 주차가 참 안되요,

가시는 길목에 주차장이 보이면 그냥 주차하고 들어가세요. 

그것이 현명합니다.

https://naver.me/Gtt2KUjq

 

네이버 지도

속초시 교동

map.naver.com

 

 

그런데 제가 요즘 꽂힌게 하나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중국정치사상사.. 그 유명한 김영민 교수님의 책이죠.

이 두께의 책이 2쇄나 찍었다니,, 제가 구매한것도 오래전이니 이미 3쇄, 4쇄쯤 되었을지도 몰라요.

오랜만에 가격을 봤는데 책도 5만원이더라구요. 

하하하

 

그런데 두께감에 비해 글밥이 커서 페이지 넘기는데 그리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다행이예요.

 

이 책은 제가 예전에 읽던 중국의조용한침공이라는 책을 읽다가

중국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더 궁금해져서 구매해두었는데요 *물론 김영민 교수님의 책이기도 하지만요

두꺼워서 벽돌책 라인에 있다가 

일주일쯤 집중적으로 읽을 수 있을것 같아서 시작했습니다.

지금 겨우 100페이지 좀 넘었는데, 

공자의 예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어요.

역시 저는 동양철학쪽인가 봅니다. 

 

 

벽돌책 라인에는, 문앞의야만인들, 디커플링, 레이달리오의책등이 있습니다. 

1년정도 모아두고 있었던것 같아요.

올 해 연말까지 일주일에서 열흘씩 잡고 격파해보려구요.

그럼 100일 챌린지가 되겠네요

 

 

동해는 비가 계속 옵니다.

내일도 올꺼라고 하네요.

오랜만에 냉동고에 저장해둔 곱창전골을 끓여먹었어요.

이것도 거의 일년만. 

이 비가 끝나면 정말 겨울이 올 것이라는걸 압니다. 

김장도 해야겠죠.

그래도 행복한 겨울이 될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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