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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우울증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네이버 오디오클립에 빅리틀리틀빅라이프라는 채널을 보면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 가운에 우울증에 관한 이야기도 나오거든요?
죽고싶다는 생각이 든다는 것등에 대한..
이제는 이런 생각을 다양하게 이야기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먼 옛날을 되돌려 생각하면
왜 사는가
살아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이런 삶이 영원히 유지되는 것인가
이게 끝인가?
이런 생각 진짜 많이 했었거든요.
우울증은 누군가에게 이해받지 못하는 병 임에는 아직까지 크게 달라지진 않은것 같습니다.
하지만 내가 우울증이야 라고 말 했을 때
더이상 그 사람이 미쳤다거나, 건너지 못 할 강을 건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그져 당신이 행복해 지기를,
혹은 힘든 시간이 많았나 보구나 하고 먼저 생각하게 되는 환경이 된 거겠지요.
2021년 읽은 책 중에서 종종 캐럴라인 냅이라던가 하미나 작가의 책을 더불어 종종 우울과 관련된 책을 접할 때면
과거의 나를 혼자 위로하는 시간을 많이 가집니다.
그 때나 지금이나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겠지만
그래도 그 때의 괴로움을 지금 나 스스로 이해하다 보니
타인에 대한 미운 괴로움도 점점 사그라 드는 것 같아요.
항상 스스로를 위로하는 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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