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아나운서분들이 유튜브를 시작하면서 알게된 다양한 아나운서 분들이 계세요
저만 보는거니까 내적 친밀감이겠죠?
사실 티비 뉴스를 꼼꼼히 챙겨보는 편은 아니기도 하고
요즘은 워낙 OTT로 보다 보니까 광고도, 잠깐만~ 하는 공익광고도 참 보기 힘들더라구요.
아무튼, 유튜브에서 아나운서분들이 나와서 이것저것 활동하는것들 보여주시는데
진짜 다들 열심히 사신다.. 생각할 수 밖에요
그 가운데에서도 당시 저도 신문이나 문구 이런것들 위주로 살아왔기 때문에
아무래도 잰느미온느 아나운서의 유튜브를 제일 집중해서 본 것 같아요.
말씀도 잘하시지만
무엇보다 진짜 노력파? 같다는 생각이죠
진짜 2년? 전만해도 열심히 사는 사람들 너무 좋아하고
다양한 활동하는 분들을 동경해왔는데
사실 요즘은 '그 해 우리는'의 주인공 최우식님의 남주 역할의 성향을 더 좋아하게 되었어요.
다양한 이유는 있었겠지만
그 가운데 열심히 노력하는것에 지쳤다. 라는 말이 참 맞는거 같네요.
이 말도 개미는 뚠뚠에서 어떤 20대 친구가 인터뷰 때 한 말인것 같은데..
무쪼록,
열심히 사는사람 너무 존경하지만 좀 지쳐있었어요.
그래서 2021년 9월부터 2022년 목표는 대충살자가 제 목표이긴 해요.
애쓰지 말고, 하고싶은것 하되 안되도 절망에 빠지지 말고, 잘 하면 좋고 안되도 그만~ 인 마음으로 살자.
그러다 이 책을 보고 잠깐 고민했죠.
너가 잰 아나운서만큼 노력했을까?
너가 잰 아나운서만큼 성과를 냈을까?
너가 열심히 살았다고 자부할 수 있을까?
하지만 이런 고민은 또 접어두려구요.
충분한 휴식을 통해서 또 다음 스텝을 밟으면 되니까요.
그래 보려구요.
*그래도 2020년 잰 아나운서덕분에 색연필을 하나 다 써보는 쾌거도 이루었습니다.
다시 신문을 보고싶은 마음과 그렇지 않은 마음이 공존하니.. 어찌해야 할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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