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기

리치우먼

Rusa Kim 2022. 9. 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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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아빠 가난한아빠는 언제까지 베스트셀러에 올라있을지 모르지만,

확실히 마음을 잡는데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조금만 돌아봐도 여유있게 사는 집들이 좀 늘었습니다. 물론 세상에 부자는 더 많지만요.

진정한 부자가 무엇일까를 얼마전에 동거인과 이야기 한적이 있는데, 

우선 돈이 많지만, 본인이 하고싶은 일들 위주로 하면서, 타인에게도 인색하지 않는 분들이 좀 더 부자스럽게 보입니다.

정말 돈이 많지만 돈 앞에서 인색한 분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리치우먼

 

리치우먼이라는 책은 부자아빠 시리즈를 쓴 로버트기요사키의 아내 킴 기요사키 입니다.

킴 기요사키는 어떤 계기로 인해 남편과 별개로도 자신이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요.

주된 이야기로는 하와이에서 함께 지냈던 친구들을 다시 재회하면서 그녀들에게 부자가 되는 마음의 씨앗을 심어주는 것부터 시작하게 됩니다.

 

사실 제가 생각했던 책은 아니긴 했어요.

이제 마음의 씨앗은 그만 심고 싶거든요.

아무리 심어도 제 마음은 부자가 되고 싶다고 외치지 않아요.

간절하지가 않죠.

배가 고프지 않은가봅니다. 

 

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에 대한 동경은 언제나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전 키아프, 그리고 프리즈의 티켓을 예해맸습니다.

얼리버드 티켓을 구하지는 않았는데, 예전에 영국에서 진행된 프리즈에 가고싶어서 동동거린적이 있었거든요.

마침 대한민국의 키아프와 세계3대 아트페어인 프리즈가 동시에 진행된다고 하니

작품을 구매하지 않더라도 현장 느낌을 좀 받고싶었어요.

저에겐 지금 그 어느때보다 동기가 중요하거든요.

 

좋은 전시 많이 보고, 좋은 느낌 많이 얻고싶습니다.

진정한 부자는 마음의 부자라고 하자나요?

인당 입장료가 7만원이나 하는 아트페어도 가고, 힘들것 같아서 근처 호텔도 예약했는데,

사실 이렇게 소비할 수 있는 저 자신에 대한 대견함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정말 알뜰살뜰 살았거든요..

그 시간을 많이 보내고 나니, 이제 하고싶은 일들을 조금 씩 할 여유가 생겼네요.

잘 쉬다가 또 한번 점프 하는것이 못표이긴 하구요. 

 

 

 

해당 전시는 프리뷰(언제든 입장가능)와 평범한 티켓(키아프와 프리뷰 둘 다 입장가능), 그리고 6일 키아프 전시만 볼 수 있는 티켓을 나누어 판매하는데요,

평범한 티켓은 주말에는 1시입장, 평일에는 11시 입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사람이 얼마나 많을지 궁금하네요.

 

 

https://kiaf.org/ko/visit-ticket 

 

Visit - Ticket

*일반 금액 티켓은 2022년 8월 22일 17시에 다시 열릴 예정입니다.

kiaf.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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