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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또 글을 쓰는게 맞는지 고민했습니다만,
제가 최근 읽은 책중에 가장 좋았기 때문에 그냥 남겨봅니다.
요즘 같은 시대게 어떤 무엇인가에게 의지하는것이 가능한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저 학교에서는 가능했던것 같습니다.
비록 조금 시간이 걸리겠지만요.
이런 문장들이 콕콕 남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에 사는 너도 울어본 적이 있느냐고. 마지막으로 울어 본 것이 언제냐고, 그리고 안데르센은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로 왜 그렇게 슬픈 이야기를 많이 썼으냐고.
그냥 밥해먹고, 걷고, 잠자리에 드는것만으로도 에너지가 필요할 때
이 책을 읽으면 한결 마음이 편안해 질 것만 같습니다.
더불어 이 책을 쓰면서 가졌을 정혜선 선생님에게도 정말 존경한다고 말하고 싶더라구요.
경험을 하고, 책을 쓰고, 그것을 다시 개개인에게 확인하는 과정까지 모든 과정들이 배려로 느껴졌거든요.
심지어 이 책을 읽는 저도 배려를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책을 읽다가 바람을 쐬고 싶어서 바닷가에 들렸습니다.
지난 일주일간의 비와 바람이 파란 하늘을 가져다 주었더라구요.
인생도 그런것일까요?
이 곳에서 사람들은 모두 행복하니까요.
시원한 커피 한잔과 함께 불안의 마음을 기대보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불안과 우울의 시대이기도 하지만,
내 마음이 불안하고 우울하다고 적극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시대이기도 하니까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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