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돈을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나?
그렇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합니다. 그러나 저는 돈을 재미있어는 합니다.
돈이 움직이는게 소름끼치기도 하고, 잘 쓰면 얼마나 유용한지를 깨달을 때 마다요.
그럼 무엇가를 비판할 만큼 지식을 가지고 있나?
이건 아닌것 같습니다. 저에겐 비판할 힘은 가지고 있지 않아요.
그저 개인적인 생각만 할 뿐입니다.
그런데 생각을 글로 남기지 않으면 휘발되는것 같아서 정~~말 이상한 책 읽고 리뷰 안올리는거 빼고는 왠만하면 남기려고 합니다.
저는 트위터 세상에서 김얀이라는 분을 재미있어 합니다.
왜냐하면 돈을 좋아하지만 돈을 어떻게 벌고, 어떻게 재미있게 쓸 것인지 고민하는 부분이 많이 보여서였죠.
알차고 재미있게 돈을 쓰는것은 참으로 어렵다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전문가가 아닌 사람들에게 바라는 글은 그런 것이 아니었나, 이 책을 읽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김얀님이 재미있어 보여서 장바구니에 담아두셨다고 해서
저도 혹하는 마음에 구매해보았습니다.
후루룩 읽기는 좋았지만, 사실 저는 어떠한 인사이트도 얻지 못했습니다.
계속 물음표만 남았죠.
경제 관련 도서를 기획편집 하셨군요...!
아 집을 사셨군요...?
창업을 하셨군요.....?
얼마전 읽은 소규모 기업을 이끄는 오롤리데이의 책도 생각나고,
돈을 벌어야 하는 인사이트부터 시작된 김얀님의 대표작인 오늘부터 돈독하게도 생각났습니다.
그리고 부동산에는 김부장이야기 시리즈가 있죠. 저는 특히 3권을 좋아합니다. 울림이 있거든요.
저에게는 좀 부족한 책이 아니었나 생각들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아쉽네요..
편집자에 대한 동경과 로망이 있고, 부동산도 돈도 재미있어 해서 좀 많이 기대했는데..
다른책 읽으러 떠나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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