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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문화가 특히나 음력 생일을 챙기는 집이 많죠.
사회에서는 저도 양력생일으르 하는데, 집에서는 음력생일을 합니다.
제 기억속에서 부모님이 생일을 챙겨주신건 초등1학년때까지였고, 그 이후에는 미역국 정도는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20대 중반에 들어서 다시 챙겨주시더라구요.
왜 그런건지 알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생일이 가장 의미있었던 때는 10대였을때인데 말이죠.
올해는 일부러 부모님을 찾아뵙지 않고, 생일을 보냈습니다.
양양토종순대국 이라는 집인데, 주의깊게 보고 있다가 안매운 국물이 땡겨서 그냥 들어갔죠.
종종 보면 커다락 솥에 끓이는 모습을 보았어서 신뢰는 쌓여갔었습니다.
양양토종순대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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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이 생각보다 엄청 깔끔했고, 순대가 맛있었습니다. 제가 순댓국의 순대는 안좋아 하거든요......
그런데 내장도 곱창이 들어가 있었는데, 냄새 하나 없이 정말 깔끔했습니다.
정말 고생스럽게 끓이신 느낌이 났습니다. 순대도 직접 만드시다가 지금은 사장님이 만족할 만한 집을 찾으셨다고 하니 기대하시고 먹어봐도 좋습니다.
그리고 셀프 선물로는
복권을 사보았습니다.
그런데 저는 거의 꽝이었구요, 들리는 소문에 지방 어디서 마음씨 좋은 부장님과 동료들이 당첨되었다고 하는데
그분들이 1등이라고 하니 마음이 좋더라구요.
구매하신 부장님까지 모두 구매하신거였으면 너무 좋겠습니다.
날이 흐리네요.
이제 겨울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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