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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방에 랩핑을 뜯지 않은 책들이 몇 권 있습니다.
그중 가장 오래된 것이 불안의서 였습니다.
벽돌 사이즈의 두께며, 속속들이 나오는 신간 속에서 좀처럼 엄두가 나지 않았고
사실 무엇보다 내용이 어려울 것 같다는 압박도 있었겠죠
첫 줄 읽고 눈물이 주륵주륵 이지만..
친구가 선물해준 늬은에서 구매하나 예쁜 샤프연필을 옆에 두고
어떤 마음으로 읽어야 하나 한참을 고민해 봅니다.
빛이 좋아 연필도 찍어보고..
읭? 그런데 갑자기 왜 다른책을..
문보영 시인의 일기시대 입니다.
아직 불안의 서를 읽기에 나는 너무 작은존재인가..
한줄 한줄 읽어 나가야 할텐데..
오늘 또 10만원어치 책을 주문해두고 이상한 생각을 해봅니다.
제 기준 어려운 책 후기 쓰는건 너무 어려운 것 같아요.
도대체 무슨 말을 써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제가 쓰는 독후감이라는게 거의 잡담에 불가하다보니..
상세내용은 책에 다 있으니까요.. ㅎㅎ
곽아람기자님처럼 책 후기도 잘 쓰고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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