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그린생칼국수

Rusa Kim 2022. 9. 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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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각지에 블루리본 서베이에 등재된 식당들이 있습니다.

블루리본가이드에 등재된 식당들인데, 생각해 보면 이런 마크가 있으면 그래도 기본의 맛은 한다고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요?

예전에 어느 동네 개미식당이라는 곳에 들어갔다가, 정말 개미취급 받은적도 있었기 때문이죠..

 

 

양양에서는 그린생칼국수 라는 국수집이 받았네요.

얼마전에 다녀온 속초의 다이닝옥남도 그랬구요.

그린생칼국수는 4년연속이더라구요.

 

 

어떤 메뉴로 받았는지는 모르나, 하나는 장칼국수, 하나는 그냥 칼국수를 시켰습니다.

가격도 7천원으로 요즘 물가에서는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아주 어려서부터 장칼국수를 먹어온 저로써는 이곳은 고추장+된장의 비율로 칼칼함을 더해낸것 같았습니다.

된장맛이 한입한입마다 느껴지더라구요.

그리고 감자랑, 호박이 들어가 있었고 다른 메뉴에는 홍합을 넣은 장칼국수도 있었습니다.

감자를 넣으면 전체적으로 국물이 좀 더 포슬포슬 해지는것 같아요. 

사실 저는 감자넣은 장칼국수 좋아합니다.

 

김치는 무채보다는 김지가 더 맛있었어요.

김치에서 좀 더 단맛이 났습니다.

 

 

한그릇 뚝딲! 하고 싶었는데, 그릇이 깊나봐요.. 먹어도 먹어도 끝이 안보이고,

국물이 맛있어서 더 그런것 같아요.

 

 

자주 가던집 맛이 성수기에는 변하길래 실망하고 안가고 있었는데,

당분간은 이곳으로 가야할것 같습니다. 

그냥 칼국수는 그냥 맛있는 서울 칼국수 맛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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