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공주에서 먹고 자고

Rusa Kim 2022. 11. 7. 20:40
728x90

 

공주를 가게 된 것은 마곡사 때문 이었지만, 그래도 잘 먹고 잘 자야하니까요.

가장 먼저 생각한게 잠자리 였는데, 지방은 침대가 불편한 곳이 많더라구요.

한명이 움직이면 물침대처럼 온 침대가 꿀렁거리기도 하구요, 

그래서 뜨끈하게 몸을 녹이면 좋을만한 바닥을 생각했는데, 마침 신축 숙소가 있었습니다.

침대방에 누워보지는 못했지만, 바닥이어도 포근하게 잘 잤습니다.

그리고 방이 따끈해서 너무 좋았어요.

샤워실도 매우매우 넓고요.

주차장도 매우 넓고, 물 등은 셀프로 더 드실 수 있어요.

여기 얼음물 주는 코너도 따로 있어서 저는 그게 너무 좋았어요. 찬 물은 지금은 시원하지만 운전 오래하면 갈증이 더 많이 나지 않나요?

서비스가 너무 잘 되어있던 곳이었습니다.

여기어때로 예약했는데, 할인쿠폰도 있어서 저렴한 가격에 잘 잤어요.

 

 

그리고 지나가다가 구매한 토실이 쌀밤빵! 공산성 앞에서 구매했어요. 어떤분이 박스로 몇 개 사시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이거 비슷한게 마곡사 앞에서도 팔고있더라구요. 같은 집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런데 밤아 꽉 차고, 앙금도 꽉 차있어서 저는 맛있었어요. 그런데 제법 비싸더라구요. 

아침 요깃거리로도 잘 먹었습니다. 숙소에 커피도 있거등요

저는 걸어서 20분 거리에 스타벅스를 다녀왔지만요.. 산책도 하고 좋자나요.. ㅎㅎ

 

 

반찬 주서먹다가, 아참! 하고 찍은 사진인데요.

솥밥으로 하고 인당 2천원씩 추가되었습니다.

그런데 여기 지인이 엄청 맛있다고 추천해줘서 갔었는데... 청국장 맛이 제가 아는 맛이 아니더라구요?

먼가 엄청 담백한 청국장맛...

옆 테이블에서 삼겹살을 드시던데, 그게 더 고기질도 좋아보이고 맛있어 보이기도 했어요.

그런데 여기 솥밥은 정말 맛있어서 저는 밥이랑 반찬이랑해서 다 먹었습니다. 반찬 맛도 좋았구요!

참고로 블루리본에 등재되셨더라구요. ㅎㅎ

 

생각보다 공주에서는 먹은게 별로 없네요. 

그냥 저녁한끼, 아점 한끼.. 

사실 군것질도 별로 하는편이 아니기도 해서.. 

마곡사 앞에있는 쟁반짜장(?)전문 집이었습니다. 

https://naver.me/FhdpjPF0

 

네이버 지도

공주시 사곡면

map.naver.com

최근에 비빔밥 먹을일이 많았어서 차선으로 중국집을 갔는데요,

생각보다 저는 맛있었어요.

탕수육은 정말 옛날 맛이고(돼지고기가 꾀 실합니다. 돼지고기에 후추 간등을 세게 안하시는것 같긴 했어요)

짜장면도 제가 먹기에는 너무 짜지도 달지도 않게 딱 맛있었어요. 짬뽕은 조금 매웠지만 맛있었구요.

옛날맛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것 같네요.

 

그리고 카페는, 공다방 이라는 곳을 갔습니다.

https://naver.me/FeOCej61

 

공다방 : 네이버

방문자리뷰 581 · 블로그리뷰 457

m.place.naver.com

 

공산성이 바로 마주하고 있는 카페인데요, 시야가 좋아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가격이 저렴한편은 아니었지만, 재료는 다 좋은거 쓰시는거 같더라구요.

자몽음료 과육도 풍부했고, 따뜻한 카모마일티의 티백도 제가 좋아하는 TWG 였습니다. 일찍 빼두었다가 테이크아웃 컵에 다시 담아왔어요.

저 티백은 한번 먹기는 너무 아깝더라구요. ㅎㅎ

 

이번에 공주에서 그래도 사진을 좀 찍어서 남겨보는데,

이렇게 글 올리려고 하면 정말 허접한게 느껴져요 ㅎㅎ

언제쯤 블로거의 길을 갈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