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기

자신의 존재에 대해 사과하지 말것

Rusa Kim 2023. 6. 1.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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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가 이 책을 다 읽은건 아니라서 올릴까 말까 하다가

그냥 생각나서 몇 자 끄적여서 올려봅니다. 

 

 

자폐를 가진 한 인간이자, 과학자가 써내려간 글 인데요

 

모호한 세상을 헤쳐나가는데 과학이 가장 이해하기 쉽고, 다가가기 쉬웠고 

그리고 부모님에게는 친구를 사귀고, 세상을 살아가는데 과학처럼 개념이나 답을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는 작가의 책 이었습니다.

 

 

저는 제가 병이 있거나, 곤란한 일을 많이 겪은것은 아니지만

살아가면서 답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적은 많습니다.

지금도 저에게는 이 세상은 답이없고, 항상 긴장해야 하는 곳이거든요.

 

 

이 책을 보다가, 새로 일을 시작해야겠다고 결심하게 되었는데

아마 그래서 더 용기가 났을지도 몰라요.

내 존재에 대해서 더이상 미안해 하지 말고

그냥 나를 위해 살자.

 

그리고 또 한편으로, 제가 지난 삶을 살아보니 경찰서등에 갈 일은 잘 안만들겠더라고요.

(시골이라서 무단횡단 하는것만 안하면 되는데, 이제 안하기로 마음먹음)

 

저는 삶을 살아가고 있어요.

그리고 저 말고도 다양한 사람이 살고있죠.

조금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도 있겠지만, 저는 이제 그들에게 미안해 하지 않으려고요.

그리고 여러분도 그러셧으면 좋겠습니다.

 

충분히 열심히 살았고, 너무 애쓰지 않아도 되고,

또 나의 부족함 등에 대해 너무 미안해 하지 말자고요 우리.

 

 

 

강릉의 소돌이라는 카페였는데,

생각보다 좀.. 산만한것이 제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바다뷰는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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