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욜스테이 샵

Rusa Kim 2022. 4. 3.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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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에 드디어 와인을 살 만한 곳이 생겼다는 소문을 듣게 되었습니다.
속초나 강릉에서 주로 와인공급을 받아 오는데요,
사실 제가 지내는 지역과 이곳이 가깝지는 않지만, 그래도 지역 제품 사면 기분이 좋자나요
하하하


욜스테이샵


감히 추정해 보건데, 옆에는 가정집이 있고요
그 옆으로 샵, 그리고 숙소가 있는데요 숙소도 이쁘다고 하더라구요
사진으로만 보았습니다.

동거인이 양양내숙박은 금지한터라…



지난 나혼자산다에 밤잼이 나왔는데, 여기서 밤잼도 팔고
송로버섯 감자칩도 팔고
와인도 팔고, 와인잔도 팔고 (캠핑용 와인잔이 탐났지만.. 캠핑 끊은지 오래..)
간단한 악세사리도 팔아요

물건이 다양하지는 않지만, 알차게 있더라구요


아마 숙소에서 요리를 해서 먹을 수 있어서 다양하게 파는것 같아요
여기서 숙박을 하시면 동호면옥에서 장칼국수를 드시는것을 강추합니다..
제가 양양에서 장칼을 제일로 좋아하는 곳인데, 감자와 조개가 들어가서 시원칼칼한 맛입니다.
여기 백김치는 3번 리필하구요…

다른곳 장칼은 좀 더 단곳도 있고, 좀 더 토속적인 곳도 있는데 여기가 제 입맛에는 최고입니다.
갑자기 장칼을..

다시 욜스테이로 돌아와서 이곳에 엄청난 댕댕이가 있었습니다.
저… 사실 다른집 댕댕이 사진 절대 안찍는데 저도 모르게 찍었떠라구요… 혼자만 볼께요.. 죄송합니다..

그리고 진짜 오랜만에 악세사리 샀어요…
제가 워낙 꾸미는거 귀찮아 하고.. 시골 내려온 이후로는 쇼핑은 먹는거 외에는 잘 안하는데..
봄은 봄인가봐요, 오늘 다른곳에서 머리핀도 하나 사고.. 살다살다 반지 쇼핑도 하고..
사실 질(?)에 비해 싼건 아니지만
사면 기분이 좋거든요.. 그리고 다음주 결혼식에 착용하고 가려구요..
생각보다 진주가 잘 어울리는 외형이었더라구요 제가..
이건 진주는 아니지만 포인트로 좋았습니다.


결국 집에와서 가지고 있던 와인 개봉하구요..
송로버섯(트러플) 과자도 뜯었네요.. 역시 와인안주였어…!

이태리와인에, 스페인과자.. 그리고 방송에는 안짱님의 여행기와 날씨까지
모두 다 안성맛춤 이었습니다..!!

행복한 주말이었네요.
행복은 멀리 있지 않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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