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푸에르코 역삼

Rusa Kim 2022. 4. 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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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회사를 갔고용

 

오랜만에 지인을 만났어요.

장소는 전회사 근처인 역삼으로!

맛있었다는 돼지고기집을 데려갔는데, 아주 옛날에 이 자리에서 파스타 팔 때도 자주 다녔고

문구점 있을때도 자주 다녔던 추억이 스물스물

계단은 역시 그때나 지금이나 좀 위험해 보이고요

 

 

 

돼지고기이지만 직접 구워주시고,

생각보다 고기 굽는 연기 별로 안난다고 생각했는데

동거인이 생고기 냄새 난다고.. ??

그런가요?

허허

 

 

전체적으로 다 맛있었어요

그런데 고기를 저렇게 올려주시니 차갑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불판을 키면 지나가다가 훅! 끄고가시고

다시 키고.. 

저는 찬고기 싫다구영!

전체적으로 선선한 바람이 흘러나오고,

또 화요에 얼음, 토닉워터, 레몬 타서 먹었더니 더 춥게 느껴졌어요

오랜만에 먹으니 맛은 좋더라구요

 

 

저 생고기 냄새가 나에게 난걸까?

내가 사진찍으니 갑자기 지인도 사진찍던데..

잘 찍었으면 나좀 달라고 할껄..

 

마무리는 된장밥 작은걸로 했어요.

역시 한국인은 밥심!!

밥이 뭉텅이로 있어서 잘 안섞인거 빼고는.. 맛있었어요!

 

그런데 저렇게 세트에 술먹고.. 17만원 실화냐?

심지어 돼지에... 2명이 먹은건데?

 

 

계산할 때 40만원씩 1/N 하시던데.. 왜 그랬는지 알겠더라구요..

지인님 잘 먹었어요

다음엔 제가 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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