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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술을 잘 마시는 편은 아닌데, 그래도 가장 마시는것이 보드카+토닉워터+레몬 조합입니다.
하이볼도 좋아하긴 하는데, 보드카가 더 향이 안나더라구요.
제가 향기에 민감합니다.
어제 오랜만에 마트에 갔다가 서울의밤이라는 증류주를 사보았습니다.
요즘 인플루언서들 사이에서 좀 유행인지 종종 보이더라구요.
레몬은 집에 있던거 꺼냈는데, 사실 필요 없었습니다.
유명한건 알았지만 왜 유명한지 몰랐는데요.
그것은... !
매실맛이 나기 때문입니다!
특유의 역함 없이 더 잘 먹힌달까요?
오리지날 서울의밤도 있지만 좀 더 약한도수의 콜라보제품을 사와쓴데요,
진로토닉워터도 제로칼로리가 있던데, 어제 그 마트에는 없었구욤..
얼음넣어서 마시니, 부담스럽지 않고 딱 가볍게 한 잔 좋았습니다.
이제 곧 여름이라 시원한 술 땡길때인데, 이렇게 먹어도 좋을것 같아요.
이마트에서 200원 할인도 하더라구요.. 허허
맛은
매실주스+알코올향거의없음+토닉워터의 단맛이 전해져
가볍고 부드러웠습니다.
한마디로..
서울의 맛이랄까요..
왜 서울의 밤인지 알겠어요!
이맘 때 딱 서울의 밤 시간에 먹으면 좋을 맛!
이름 참 잘 지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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