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속초 편집숍 (지테토, 문단)

Rusa Kim 2022. 7. 12.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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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주말 나들이 겸 속초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가고싶은 곳이 없어서 하나로마트 구경이나 하고 오려고 했는데, 속초 자체가 작다 보니 다 인접한 곳에 있어서

그냥 슬쩍 들려보았습니다.

물론, 책도 한 권 필요한게 있어서 살겸..

 

속초 지테토

 

속초 지테토와 문단은 속초의 문우당서림 이라는 곳의 자녀분이 하시는 것이라고 소문이 나있던데

자세히는 모릅니다.

지테토는 종이 관련하여 다양하게 편집샵 형태로 되어 있었고,

문단은 필기구와 약간의 소품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종이(지류)는 도쿄의 이토야라는 매장에서 끝판왕을 보기도 했고,

교토에서도 재미난 종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도쿄의 화방 겟코소도 아주 재미있게 문구(전체적인 의미의)를 볼 수 있는데요,

최근 서울만 나가도 다양한 해외 제품들을 셀렉하는 편집샵이 많아져서 저는 이제 더 해외여행에 대한 흥미를 잃어가고 있었나 봅니다. 

올 초 양재에 있는 편집숍에서도 볼 수 있는 제품들도 속초에도 있었구요..

그런데 미도리 관련 제품은 저도 오랜만에 봐서 즐거웠네요

서울 나들이를 점점 안하다 보니 그렇게 된건가?

 

그리고 한국의 한지들도 다양하게 볼 수 있었으며,

화면 서랍장에 수제로 만든 것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창고 어디 열어보면 저도 바늘이랑 실...사온거 그대로 있는데... 기증하고싶네요.... 허허

 

속초 문단

 

자리를 옮겨서 문단으로 왔습니다.

문단은 규모도 좀 더 작고, 서점과 바로 붙어있습니다. (출입문만 다름)

아주 작은 규모라 성인 5명이 있었는데, 서로 겹치면 힘드네요 허허

 

딱 요만큼 이었습니다!!

 

저는 와중에 이 색감의 볼펜이 얼마나 이쁘던지..

느낌도 좋고..

예전 같았으면 샀을텐데,

이제 공부도 노트북으로 하는 판에... 서랍속에 같혀 지내는 제 수 많은 필기루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 라라가든펜..

저는 목공도 안하면서 사오고 싶었네요,

물론 더 연두색 빛깔 때문이죠

동거인이 필요로 했던 클립보드만 사서..유유히 나왔네요..

 

 

대학원이라도 가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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