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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복으로 팔차선 도로에 차가 한 대도 없는 시간을 마주했습니다.
여행객들이 가장 없는 시간이고,
현지인들도 이 쯤 되면 모두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었나 봅니다.
처음 이사왔을 때 서울로 향하는 고속버스를 보며
왜 나는 여기에 있는지 생각하고는 했습니다.
지금도 여기 남아있을 수 있는가, 떠나야 하는가 고민을 많이 하기도 합니다.
남아야 한다면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할지 고민하고,
떠나야 한다면 이 쾌적함?을 내가 다시 버릴만큼 매력적인 무언가가 있을까 고민하게 되는 것입니다.
어제 요즘사라는 유튜브를 보다가
꼭 죽을만큼 열심히 해야 하는가? 좋아하는 일을 한다면 힘들다고 말하면 안되는 것인가? 라는 질문들을 보았습니다.
저도 어쩔 수 없이 매일 생각하게 되는 질문들인데,
현재로써는 잘! 사는것이 아닌, 잘~ 사는것을 중점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잘~~ 살것인지 생각하다 보면 최선을 다하지 않는것쯤은 괜찮을지도 모릅니다.
최선보다는, 그냥 준최선!
요즘 준최선 이라는 단어를 자주 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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