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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람 만나기 힘드네요.
특히 지방에 있으니 더욱 그래요.
그래도 오랜만에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어 역삼역으로 갔습니다.
역삼역에서 약간 이른 시간에 만나 점심까지 해결할 수 있는 곳은 아무래도 빌즈밖에 없죠.
좀 오래있어도 덜 미안하구요..
첫 손님으로 입장했습니다.
지인도 바로 온다고 해서 다행이었어요. 한분은 급 코로나로 인해 조인 못하시고..
사실 저 먼저 도착해서 커피 마시면서 사색을 좀 하려고 했는데,,
지인이 제가 도착했다는 말에 너무 빨리왔어요 ㅎㅎ
사색을 못했네요
오랜만에 강남 나들이 인데 ㅎㅎ
저는 아보카도 그릴샌드위치? 뭐 그런걸 먹었는데,
저 위에 루꼴라는 매우 맛있었지만
샌드위치 안에서는 약간 고수의 향이 느껴졌어요 ㅎㅎ
제가 고수를 잘 못먹거든요..
그래도 3-4시간 수다 하다보니 배고파서 거의 다먹었습니다.
예전 직장 다닐 때 느꼈지만 7-8월의 강남은 조금 한산해요
다들 휴가도 많이 가고, 특히나 요즘은 재택도 많이 하니까요.
그래도 오랜만에 빌즈는 점심에도 사람이 가득했네요
서울냄새 잘 맡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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