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기

블로그, 유튜브, 이직 등을 잘 하려면(마케팅 설계자)

Rusa Kim 2023. 2. 12.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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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옌마드라는 유튜번님이 단기간에 알고리즘으로 많이 뜨더라고요.

알고리즘은 역시 무서워요. 제가 무엇을 궁금해 하는지 알고 있거든요. 

https://youtu.be/EnbABk4o0iU

<< 책을 다 읽고 다시 이 영상 첫 화면을 보니 책 제목을 가린것이 마지막 챕터에 나오는 헤드라인 가리기가 아닐까 싶네요..ㅎㅎ>>

 

 

아무튼, 우연히 해당 영상을 보고 그날 바로 책을 구매했습니다. 

그냥 돈을 벌고 싶어서라기 보다, 무언가를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 마케팅이 요즘 재밌거든요. 

 

다른책 먼저 보느라 읽기 시작한것은 한 참 후였습니다. 

그런데 그날 저녁 제가 이 책을 보다가 잠을 설쳤어요. 

조금 늦은 저녁시간 읽기 시작했는데, 메모하면서 책을 읽어도 계속해서 떠오르는 생각들이 있어서 잠을 쉽게 이루지 못하겠더라고요.

너무 재미도 있고, 생각이 많아지니 잠자기 전에는 안읽는것이 좋을지도 모릅니다 ㅎ

 

 

마케팅 설계자는 말 그대로 우리가 쇼핑몰을 하든, 스토어마켓을 하든, 유튜브를 하든 취직을 하든 어디에든 적용될 수 있는 마케팅적인 요소를 어떻게 만들어 나갈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고 실행하는 사람(즉 나? )입니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퍼널이라는 개념을 많이 씁니다. 퍼널은  잠재고객이 결국 구매를 누르게 만드는 어떠한 과정 즉, 시스템인거죠.

즉, 내가 잠재고객이 내가 팔고자 하는 무언가를 어떻게 사게 할 것인가. 이것이 마케팅이 되는겁니다. 

 

이 책의 저자인 러셀브런슨은 자동화 수익을 실현하는 마케팅 과학이라고 설명했지만,

온라인 미디어 세상에서 적용되는 효과적인 마케팅 구조와 과학을 깊이 이해하고 자신만의 마케팅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야 하는거고

저는 저라는 인간을 이 사회의 한 사람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도 어떤 면에서는 마케팅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나라는 인간을 어떤 목표와 목적을 향해 그에 부합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는 것 자체가 마케팅인거죠. 

 

 

 

 

그러니 자동화 수익을 하는 어떤 스토어를 운영하는 사람만 이 책을 볼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인생을 설계하고, 목표를 가진 사람들에게도 충분히 도움이 될 만한 책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저는 일년 안으로 재 취업을 할 생각이고, 그 가운데 블로그를 좀 더 성장시켜 보려고 요즘 다양한 책을 보고 있는데요,

현실적으로 가장 울림이 와 닿았던 책이 이 마케팅 설계자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 책이 500페이지 정도로 분량이 좀 되는데, 시간이 안되는 분들은 챕터1 이라도 꼭 보셔서 인사이트를 많이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의 챕터1은 저자가 말하는 퍼널 자체를 이해하는 방향이기 때문에 좀 더 생각할 것들이 많거든요.

예를들자면, 당신이 꿈에 그리는 고객은 누구인가?

블로그에서는 제 글을 읽는 구독자가 될 것이고, 이력서를 쓴다면 저를 채용해야 하는 회사를 말하는 것일 겁니다. 

두번째, 내 글을 읽어야 하는, 혹은 나를 채용해야 하는 미끼는 무엇인가?

세번째, 당신이 꿈에 그리는 고객을 위해서 만들 수 있는 결과는?

나는 내 구독자에게 혹은 나를 채용하는 회사에게 무엇을 줄 수 있는가?

이런 식으로 말이죠. 

 

이런 생각을 하는데, 잠이 깊이 들 수 있었겠어요?ㅎ

그리고 챕터2는 그런 퍼널들을 어떻게 설계하는지, 챕터3은 사람들에게 어떻게 보여줄 것인지 스크립트를 쓰는 방법에 대한 예시가 들어 있습니다.

한번 보시면 챕터1은 정말 시간가는줄 모르고 즐겁게 볼 수 있는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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