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산치식당

모처럼 휴가를 내고 서울 나들이를 할까 하다가

사람들이 이곳 저곳 많이 다니는 것을 보고 전날 급 취소하고 강릉에 병원도 들릴겸 나들이를 나갔습니다.

왠일인지 병원에도, 주차장에도, 시장에도 사람이 엄청 많았는데

대선주자가 와서 그랬던것 같아요

나중에서야 알았습니다.

 

 

요즘은 워낙 레시피도 좋고, 재료도 좋아서 집에서 주로 파스타를 먹긴 하지만

그래도 가끔 누가 만들어 주는거 먹고싶기도 하고..

매일 출근할 때는 동료들이랑 무슨 일 있으면 파스타 먹으니까..

집에서는 더 잘 안사먹게 되었는데,

이제는 일부러 먹을 일을 만들어 나가네요!

 

 

개인적으로 아귀간크림파스타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샐러드의 연한 루꼴라도 좋았고,

관자새우파스타도 괜찮긴 했지만요

그런데 제 입맛에는 다 간이 좀 센편이었어요.

샐러드는 다 섞지않고 일부러 피해서 먹었는데,

왠지 화이트와인이랑 먹으면 간도 딱 좋았을것 같은데, 

알코올은 판매가 안되는것 같더라구요. ㅎ

 

규모도 작아서 주말에는 웨이팅이 제법 있을 것 같기도 하구요,

주차는 서부시장 주차장에 그냥 주차하면 됩니다. 걱정하다가 다른곳에 주차했는데,

서부시장주차장이 제법 여유가 있더라구요.

주차하면 근처 유명한 칼국수집들도 갈 수 있습니다.

 

다 걸어서 15분 내외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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