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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에서 인제를 넘어가거나, 그 반대로 오면
한계령휴게소를 만날 수 있습니다.
2021년 눈이 많이 온 날 알게 되었는데
이 아래는 눈이 적어도 한계령 휴게소에는 눈꽃이 아주 예쁘게 핀다는것을 알았죠
2022년 3월 18일 오후 4시쯤의 모습입니다.
회사에 급 반차를 내고 눈꽃보러 다녀왔거든요.
다음날 눈이 더 많이 올줄 모르고.. 아까운 내 연차..
저는 아주 어렸을 적에 눈이 허리춤까지 쌓인걸 본 기억이 있어서
항상 눈은 이렇게 오는건가 생각했던 때가 있습니다.
물론 중학생? 고등학생? 이후로는 그런 눈을 만나지도 못했고
서울생활에는 눈이 내려도 금방 더러워지고,
녹아내리고, 찝찝했는데
시골 눈은 너무 좋아요. 막 드러눕고 싶어지고요.
한참 안개가 있었지만 그래도 예뻣습니다.
혹시 양양 속초 방면으로 저~~ 멀리 산등성이에 눈이 있는것 같다고 생각되시면
한번 가보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휴게소에서는 커피랑 기념품, 음식도 팔고있어요.
운치있고 좋더라구요.
저희는 약차, 코코아 이렇게 마셨는데, 맛있었습니다.
파전에 막걸리는 차를 가지고 다니는 이상 못먹겠지만..
개인적으로 인제곰취막걸리를 제일 좋아합니다.
타 막걸리에 비해 하나도 안달고, 건조한 맛인데,
그래서 음식들을 더 살려주는것 같기두 하구요.
배가 고픈가 봅니다.
의식의 흐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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