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월악산유스호스텔

Rusa Kim 2022. 4. 1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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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다녀온 월악산유스호스텔입니다. 

제천에 일이 있어서 다녀왔는데, 사실 충주에서 더더더 가깝고, 제천이랑은 한참 멉니다. 

벚꽃철이 시작되어서인지 제천으로 넘어오는데 차들도 많더라구요.

월악산 부근은 지난 주말에는 벚꽃은 아직이었고, 이번주 부터 피지 않을까 싶어요.

 

 

새로 리모델링을 한거겠죠?

앞에는 충주호로 추정되는 호가 크게 펼쳐져 있는데, 

십여년전 갔었던 충주호를 생각하면 가뭄이 심한것 같아요.

점점 수위가 낮아지는것 같은??

 

 

로비는 유명한 작가님의 작품이 있었습니다. 

당연하겠지만, 지나가던 분이 말씀하시는것을 들었어요.

그래도 전체적으로 분위기는 차분하고 조용하고 좋았습니다.

여러 팀이 함께 간다면 함께 바베큐도 해먹으면 더 재밌을것 같아요

 

 

건너편에는 자그마하게 매점이 있습니다.

여름에 수영장을 오픈하면 사람이 많겠지만, 지금은 사람이 없네요.

 

 

웰컴커피를 가지고 나와서 벤치에 앉아 마셨습니다.

제가 지내는 곳도 워낙 조용해서 다른 큰 감흥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서울이나 경기, 그리고 번화가에서 오시면 조용하고 한적해서 좋아하실 것 같아요

 

 

2층에 묵었는데, 숙소도 깔끔하고 침구도 편안했습니다.

제가 외출해서 잠을 잘 자는편은 아닌데, 비교적 잘 잤습니다.

 

바닥도 따뜻해서 그냥 저기 누워서 한참 하늘을 바라봤어요.

샤워실도 넓직해서 좋았고, 따뜻한 물이 참 좋았네요..

 

아침에 티비를 보니 아이패드랑 미러링이 되더라구요. 정확히는 웨이브이긴 했는데.. 

넷프릭스나 유튜브 연결도 되니 2박씩 묵으시면 다양한 프로그램 보면서.. 

 

저녁에 피자 시켜먹었는데, 피자 맛있었어요

검색하면 다들 피자이야기 한번씩 하시던데, 왜 그런지 알겠더라구요!

 

 

서울에 볼일있을 때 빼고 지방에서 숙박을 해본게 진짜 오랜만인것 같아요

코로나 직전 여행이 마지막이었으니까요..

 

벚꽃이 핀곳도, 진곳도 있지만 

다들 행복하게 여행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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