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울산롯데호텔

Rusa Kim 2021. 9. 1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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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롯데호텔에 다녀왔습니다. 

전시구경겸, 일박 머무르기로 했는데요.

이리저리 고민해보고, 사이트 비교를 해보니 

야놀자가 제일 저렴한 것 같아서 야놀자사이트를 이용해 예약했습니다. 

 

울산롯데호텔은 백화점, 영플라자, 터미널이 다 같이 붙어있어서

인근에서 교통이 젤 혼잡해 보였고,

초행길 운전자는 어리버리 할 수 있는 딱 좋은 요건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길을 잘 보는 혜안이 있기 때문에

무리없이 잘 도착했지만

주차장 입구를 못찾았었죠.. 하핫. 

 

울산롯데호텔 객실 앞

 

객실은 전체적으로 노후가 많이 된 느낌이라서 낡은 느낌이기도 하지만,

깨끗한 편이기도 합니다. 

쾌쾌한 냄새가 많이 나지 않았고,

침구가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이나, 수영장은 4층에 있었는데 객실만실이라길래 가지는 않았고,

조식만 먹었습니다. 

 

 

조식은 깔끔하긴 한데, 전체적으로 경상도라서 그런지 제게는 간이 조금 센 편이었고,

그래도 쌀국수를 너무 잘 먹어서(해장했숨)

쌀국수 한그릇 먹고 아.. 8천원어치 잘 먹은 느낌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객실은 씨티뷰, 공단뷰를 선택하라고 하셨는데, 

씨티는 뭐... 서울사는 사람이 씨티뷰가 뭐가 필요하겠어.. 하고 공단뷰 선택했는데,

회전차가 있어서 뷰 자체로는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사람들 오고가고 하는게 적당히 잘 보이고,

하지만 건너편에 건물이 없어서 창문을 통해서 누군가 나를 볼 것 같다는 의심은 들지 않았습니다. 

 

 

롯데백화점 지하에 내려가서 큰 생수를 사고

과일도 좀 사볼까 하다가.. 무거워서.. 

OPS 빵 살까 하다가. 조식 먹을꺼 같아서.. 

그냥 간식 하나 사들고 올라와 사실 그냥 누워있었습니다. 

잠깐 8층에서 진행된 아트페어만 구경하고 말이죠. 

 

 

오랜만입니다. 

호텔에 누워서 가만히 있는거. 

그리고 쇼파가 생각보다 넓고, 창이 깨끗해서 밖에 내려다 보고 있기 정말 좋았습니다.. 

 

주차장 들어가는 입구가 너무 좁아 당황스러운거 말고는.. 

친절하고,

쾌적하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스타벅스가 주변에 횡단보도 건너서 다 있어서... 다 좋앗!!

 

* 대구에서 호텔에 머무른 적이 있는데, 공중관람차가 있어서 그런지 같은 느낌이었숨.. 

 

http://naver.me/51Y3agtQ

 

롯데호텔 울산 : 네이버 호텔

관광과 산업이 공존하는 울산 신 도심에 위치해 있으며 버스터미널, 쇼핑타운, 금융 지역과 인접해 있습니다. 울산공항에서 8km, 장생포 고래 박물관 6km 떨어진 거리에 있습니다. 여유있는 공간

voyag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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