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양양 산촌생등심

Rusa Kim 2022. 1. 2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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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이상한 이야기 일수도 있는데요

제가 철분이 부족한 사람입니다. 

생각해보니 어려서 너무 고기를 안먹어서 그랬는지,

아무튼 약을 먹어도 가끔 두통이 너무 심해서

두통이 오면 소고기를 먹어보기로 합니다 (어디서 누가 권했는데.. )

그런데 보통은 안심을 먹어요.

저는 소든 돼지든 고기냄새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거든요.

고기 꿉고 손에 냄세 남는게 젤 싫어요. 

 

 

급, 전화했더니 자리가 있다고 하셔서

달려갔습니다.

등심 28,000 이면 나쁘지 않은 가격이쥬

식사도 괜찮다는 후기도 많구요

방송에서도 나왔었네요

 

 

옛날에 저희 할머니가 동치미를 해주셨을 때 맛이

정말 삭은 맛이었는데

여기서 그 맛이 나더라구요. 

제가 좋아하는 편은 아니구요. 

다른 밑반찬들은 전체적으로 짭짤한 편입니다. 

파절이는 맛있었어요

 

고기 꿉고 먹다가 

밥 주문했어요

 밥을 바로(?) 해주시고, 누룽지도 주시고,  된장도 그 불판에 바로 끓여주시는데

사실... 제 입맛에는 너무 짯어요 ㅜㅜ

제가 시골출신이라 짠맛에 익숙하긴 한데

증말 짜서 밥 한숟가락에 된장찌개 조금 먹다가

혹시나 하고 밥을 넣어서 끓여봤는데 계속 짜서

그냥 누룽지 한입도 먹고 

저는 아주 맛있게는 못먹어서 아쉽네요. 

동거인은 또 안간다고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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