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속초 파스쿠치

Rusa Kim 2022. 5. 1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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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맘때 속초에 어마무시하게 비싼 아파트가 있다는 소식을 듣게됩니다. 

서울 강남도 아니고 여기에? 

이런 집이었는데,

속초에 10여년 살고있는 지인도 믿지 않더라구요

결국 검색해서 보여줬더니

말도안되.. 를 대뇌였는데.. 

 

파스쿠치

 

사실 저도 얼마나 엄청나길래? 생각은 해봤지만

미쳐 가볼만한 마음을 먹지는 않았었네요.

그러다 지난 금요일 꿀꿀한 마음에 급 만남을 하게됩니다. 

남편 지인의 집 근처로 이동하고 저녁을 신나게 먹고 카페로 이동하는데,

여기가 그곳이라고 보여준 동네로 가게됩니다. 

지인 집에서 걸어서 10분.. 

 

 

제가 느끼기에는 한남동 느낌이 물씬 풍기는 그런 곳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영랑호를 끼고 있으니 더더욱 주변 환경이 좋아보였구요

밤이었지만 그 화려함에 더욱 눈부셨네요

 

 

인트라움 단지 상가의 카페입니다. 

바로 앞에는 영랑호수이구요

앞쪽 뷰도 좋지만, 안쪽으로도 쾌적하고 좋아보이더라구요

복층도 있어보이고..

왜 비싼지 한눈에 봐도 알겠더라구요 

 

 

저녁 늦은 시간에는 체인카페가 참 좋습니다. 

쾌적하기도 하구요

내부가 다양하게 자리가 만들어져있고, 좀 유쾌하게 만들었다고 해야할까요?

케이크도 다양해 보였고, 샌드위치도 많았구요

 

영랑호 반대편에 할리스가 바다뷰라 좋다면

여기는 영랑호 뷰라고 할 수 있겠네요

장단점이 있어 보입니다. 

 

 

커피는 좀 별루였는데, 케이크는 괜찮은 편이었어요.

오랫동안 냉장고에 있었던건 아닌거 같아요.

그만큼 회전율이 괜찮다는 거겠죠?

 

총 28세대인데, 현재 물건 가격이 12억입니다. 

대단지가 아니라 관리비도 꽤 나올것 같기는 하지만 (60만원 정도라고 나오네요)

쾌적함이 너무 좋을듯하여.. 

 

오랜만에 충격적이고

재미있는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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