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 아쿠아리움이 있다는군요.
동거인이 올 봄부터 아쿠아리움을 가보고 싶다고 해서 알아보긴 했었는데
영 출발이 쉽지 않다가
이번에 드라이브겸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강릉 경포아쿠아리움이고, 요즘 핫한 강릉 아르테뮤지움이 바로 코앞이며, 근처 초당마을이 있어서
위치적으로는 볼 만한 곳이 많습니다.
10시 오픈이었는데, 아르떼는 이미 사람이 많아지는게 보였고,
아쿠아리움도 어린 아기들 데리고 오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정각 10시 10분에 수달을 시작으로 중간중간 먹이 주는 모습을 관람할 수 있으니 시간을 잘 맞춰서 가보세요
아이들이 많아 어른들은 뒷자리지만..
한 눈에 다 들어오는 아쿠아리움 전경입니다.
오래되서 그런지, 오키나와 갔을때 아쿠아리움이 계속 생각나다고 말하더군요.
하지만 규모면에서는 오키나와가 훨씬 컷습니다.
그리고... 규모에 비해 비싼것 같습니다.
그런데 또 한편으로 이 정도 유지하기 위해 일하시는 직원분들(인건비 등) 생각하면 이 정도 가격은 받아야 운영이 될 것 같기도 합니다.
요즘 제 마음이 운영하는것들 관점으로 자주 보게됩니다.
묘하게도 내부에서 버터 오징어를 파시는데 (직접 구워서)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잘 만든 오징어채같은 느낌이랄까요?
벤치에 앉아서 먹었습니다.
날시도 좋고, 아르떼뮤지움보다 인파가 매우 적었습니다.
배타는 곳도 있다고 하긴 합니다.
또 걸어서 테라로사 커피숍도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1시에만 가도 빵을 솔듯아웃.....
경포아쿠아리움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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