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과 공황사이

불안은 밤에 찾아온다

Rusa Kim 2024. 2. 18.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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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책상앞에 앉아 독서를 하고 싶었다. 집중해서 책 한권 뚝딱. 하고 싶은 저녁.

그러나 어김없이 불안이 찾아온다.

 

 

 

불안의 발달 요인은 이미 내재되어 있었다.

이야기중인 것이 있고

이미 나는 그것을 가지고 싶고, 욕심이 생겼다.

욕심은 사람을 고통스럽게 한다. 물론 그것을 가지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생긴다면 말이다.

티끌같은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비효과라는것이 있다.

어떤 사건이 나의 발목을 잡아버릴지 모른다.

 

분명, 해가 떠있는 시간 동안에 나는, 아무 문제 없을것이라고 생각했고

아무리 생각해도 문제될 가능성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사람의 일이 내 마음처럼 되지 않는다는것을 나는 지난 인생에서 배웠다.

아무리 배워도 익숙해 지지 않는것이

욕심이다.

욕심은 끝이 없기 때문에, 이미 가졌다고 생각하는 순간 그것은 내것이 되고

손에 쥐어지지 않았음에도 내것인거 마냥 군다.

그래서 나는 지금 내 살이 아프다.

왜 가지지 않은 것으로 인해 아플까?

이미 갖고 나서 그때부터 내것이라고 생각하면 덜 아플텐데 말이다. 

 

 

내일 완전히 이 일이 종결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너무 귀찮다. 

이 감정을 소모하는 그 사실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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