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보리는 익어가고

Rusa Kim 2022. 5. 2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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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 번 다녀오면 3일씩 지나있는것을 보고 

마음이 이상해 집니다. 

하루하루는 더딘데, 전체적인 시간은 빠르게 흘러가는 것이요. 

 

이제 한동안은 왠만하면 점심에는 산책을 안하려고 합니다. 

날은 매우 뜨겁고

저는 매우 까무잡잡해 지고 있거든요

 

 

시골의 풍경 이곳저곳에서 이미 여름이 지나갔나 싶기도 합니다. 

벌써 산딸기가 다 익어가고, 

오디나무에서 열매가 후두둑 떨어지고

옥수수는 이미 제 허리춤까지 키가 커져습니다. 

어영부영 옥수수 피리 불다보면 또 쌀쌀한 가을 바람이 불겠죠.

 

 

상사와 잠깐 면담을 했는데,

나의 커리어에 대한 생각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미 그 눈빛만 봐도 알 수 있었죠.

이제 누가 누구를 책임지는 시대는 아니지만, 

회사에 거는 기대를 없애기로 했어요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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