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돈버는 날들

동해사람이 서해에 놀러간 이야기

Rusa Kim 2023. 4. 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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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가족 나들이가 있었습니다.

원래 동거인 가족들이 다 경기도에 있기 때문에 서울에서 줄 곧 모이는데,

이번에는 금문도 때문에 강화도에서 만나게 되었어요.

우선 금문도에서 점심부터 먹고 시작하는 날이었죠.

 

그리고 펜션으로 향합니다.

펜션은 강화도 끝에 있는 인천강화 바다정원 펜션인데요, 런닝맨 멤버들이 다녀간 곳으로

엄~~청 넓습니다.

대가족도 가능하더라고요.

 

 

아, 그런데 여기서 먹을것들을 사가야 하자나요.

주변에 먹을데가 거의 없거든요.

우선 스타벅스를 잠깐 들렸는데, 여기 테이블이 돌이더라고요?

고인돌이 많이 있던곳이라 그런가봐요.

스타벅스 고인돌 느낌의 경험은 처음이라.. ㅎㅎ

 

 

 

금문도 바로 옆에 풍물시장이 있어요.

외부에서 봤을때는 응? 싶은데,

내부에 들어가면 별천지 입니다.

 

특히 이 밴댕이 정식이 유명하더라고요.

에전에 다른곳에서 먹어봤는데, 이렇게 큰 상가로 이루어 져 있을지 몰랐어요..

그거 말고도 장어도 구워서 파시고,,

2층 출입구쪽에서 쑥떡이랑 식혜 사서 먹었는데.. 술 먹은 다음날 정말 엄청 맛있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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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밴댕이 가득한 집에서 포장했습니다.

3인분 포장했는데, 어른 7이 밥 비며 먹으니 충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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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빵은 먹어야 하니까.. ㅎㅎ

이렇게 먹었는데,,

생각보다 빵이랑 커피 다 맛있었어요

그런데 큰 홀은 너~~무 정신이 없어서 별관에만 있다가 나왔어요..

원래는 음료 주문하고 입장해야 하는데, 워낙 사람도 많고 정신 없으니 그냥 구경만 하고 가시는 분도 많더라고요

 

 

그리고 다시 숙소에서 물 들어오는 타이밍이 맞아서

가져갔던 원투낚시로 망둥어를 잡았습니다.

사실 이거 하려고 이 펜션 잡은거였거든요..

 

줄만 좀 길면 그래도 망둥어가 잘 잡히더라고요.

갯벌때에는 서해안 치고는 뭐가 진짜 없고요 ㅎㅎ

그래도 오랜만에 가족들이랑 즐거운 나들이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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