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춘천으로의 이주를 다시 생각해 보았었습니다.
그래서 가게된 상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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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미라는 집에 갔습니다.
주말에 갔었던 터라 손님이 엄청많다는 아니었는데,
평일에는 예약이 아니면 먹기 힘든 곳인듯 했습니다.
점심상은 2인분 부터 주문이 가능했는데, 반찬 가짓수가 많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재방문을 할 이유는 없지만
근처에 있다면 자주 갈 곳은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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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도 가능하고,
이곳 위치가 시청이었나? 거기랑도 가깝고
대학가랑도 가까워서 점심에도 대학생들도 많이 먹는 그런곳인거 같았습니다.
어쨋든 예약을 하는게 좋겠더라고요.
그리고 둘러본 아파트.
춘천에 한숲시티아파트를 다녀왔습니다. 가끔 임장아닌 임장을 하는데
이번에는 아예 매물도 보았어요.
우선 움직인다면 월세로 2년정도 보낼 생각이라서 봤는데,
춘천에서 직장다니고, 아이 키우기는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월세 매물은 워낙 없다고 하셔서.. 볼수 있는 집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 아파트에 GX프로그램이 좋고, 수영장도 있다는데
4천이 넘는 대단지다 보니까 그만큼 이용하는 사람도 많지 않나 싶고요.
바로 근처에 왠만한 체인점이 다 들어가 있고, 스타벅스도 있어서 차를 움직일 일이 전혀 없어보이더라고요.
생각했던 일만 잘 처리되었다면 갈 생각이었는데, 결과는 실패.
크게 아쉬웠다니보다, 나에게 도전을 주지 못한게 좀 슬펐습니다.
많이 쉬었으니 제대로 해볼 생각이었는데 말이죠.. 하하
그리고 그 유명한 감자밭도 가보았습니다.
가을에는 꽃도 판다는데, 지금은 그 철은 아니었고요.
사람 너~~~무 많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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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할때는 아무도 없던 이 줄이
나올때는 사람이 엄청 서있더라고요..
주차도 만석
그리고 주변에 숯불 닭갈비집 유명한 곳이 많아서 차량이 진짜 많았습니다.
춘천이 생각보다 큰 도시라는 생각도 잠깐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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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품도 팔고,
입구에서 이렇게 박스로 된 감자빵을 팔았습니다.
저걸 다 먹을 자신은 없었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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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가지 맛을 하나씩 사서 전자레인지에 대웠는데
고로케 같은 맛이 나는게 제 입맛에는 더 맞더라고요.
2년 전쯤에 먹었을 때는 맛있었는데,,,
커피도 제법 먹을만 했습니다.
그래서 후식까지 야무지게 먹었네요.
이렇게 춘천이주프로젝트는 무산되었습니다.
한.. 세번쯤? 춘천에 다녀왔는데, 갈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저를 환영해주는 느낌은 아니었어요.
양양에 올 때는 모든게 저를 위해 만들어 진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ㅎㅎ
이주예정지에서 이렇게 춘천은 제외되고...
동탄을 생각해 보고 있기도 합니다.
조만간 서울갈 때 동탄 들려서 임장을 다시 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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