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버드나무 브루어리

 

강릉에 유명한 IPA맥주를 마실 수 있는 곳이 있죠. 

저도 예전에 서울에 살 때부터 많이 들었는데, 제가 에일류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기도 하고, 또 생각보다 강릉에 갈 일이 별로 없더라고요.

여기 강원도에 내려와서도 강릉은 생각보다 잘 안가게 되고요.

그런데 이번에 지인이 같이 가보자고 해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입구가 작아서 응? 그러긴 했는데 내부가 엄청 넓었습니다.

그리고 주차공간은 좀 더 지나가면 주민센터가 있고, 주민센터 옆으로도 무료공영주차장이 있어요.

주말이야 이것도 부족하겠지만, 평일에는 충분했습니다.

https://naver.me/Fp12ToLk

네이버 지도

 

이렇게 오크통과 맥주기계들을 보니, 얼마전에 술꾼도시여자들에 나왔던 한선화 주인공 엄마가 생각나네요.

진로부터 시작해서 술을 모으셔서 술테크를 하게 해주신..ㅎㅎ

 

저희는 모두 차도 가져오고 해서 그냥 햄버거만 종류별로 시켜서 먹어봤습니다.

제 입맛에는 머쉬룸버거가 가장 나았고, 동거인은 기본치즈햄버거가 가장 나았다네요. 

맥주 안주로써의 기능을 해야해서 간은 전체적으로 좀 센 편입니다.

감튀는 그냥 감튀맛이었어요.

치인들은 피자를 얼마전에 먹었다는데, 그것도 쏘쏘라고 하네요.

다음에는 숙박하면서 맥주에 플래터 먹어보기로 했어요. 

 

맥주 리스트를 안찍었네요.

감맛이 첨가된게 있었는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