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꽤 큰 기업을 여러곳 다녀봤는데, 매번 연례행사처럼 하는 기금마련이 있습니다. 그 때마다 목표금액에서 모자라는 것도 보았고, 임원들에게는 약간의 강제성을 띄는것도 보았는데요. 사실 다들 기금을 안하고 싶은건 아닐텐데, 확! 와닿지도 않는것도 사실인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지금 읽고 있는 책을 보니 맞춤화된 목적의식 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있더라구요. 사실 목적의식은 있었죠. 하지만 그 목적의식이 개개인들에게 닿지 않아서 문제였던거겠죠. 대표나, 담당자들이 전하는 몇 줄의 사진과 글은 그냥 스킵하기 마련이니까요. 만약 회사에서 이런 기금마련을 해야 한다면 구성원 위주의 TF팀을 만들어 재난장소에 직접 다녀오게 한다던지, 혹은 보육원에서 퇴소하여 20살 이후 자립해야 하는 친구들이 있다면 그들이 살게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