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재미있길 바라면서 책을 보지만 쉽게 재미있다고 느끼기 힘든 종류의 책이 이런게 아닐까 합니다. 요 몇년간 넷플릭스, 인스타그램, 구글, 크래프톤, 스노우폭스 등 회사 관련해서 본인들이 가지고 있는 조직문화, 성장방식, 철학 등을 포함한 책들을 그래도 많이 볼 수 있는데 오롤리데이의 이 책은 좀 더 특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아직 오롤리데이라는 브랜드를 잘 모르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있다고 하고, 저도 판교에서 이 브랜드를 처음 만났습니다. 정말 장을 보는듯한 그런 느낌으로 다양한 물품들을 만날 수 있는데 이렇게 세세하게 만들기가 정말 쉽지 않죠. 그리고 그 정체성을 유지하는것은 더더욱이요 저도 인스타그램으로 특정 브랜드의 문구류를 사보기도 했지만 인터넷으로 사는건 더 쉽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