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양양터미널 근처 갈 일이 있었습니다. 조금 이른 아침이었고, 갑자기 된장찌개 보글보글이 먹고싶어서 들어갔습니다. 양양에 워낙 유명한 밥집이 있는데요, 흥부네밥상이라고,, 사실 여기를 더 좋아하긴 합니다. 그런데 유명해서 11시 30분 이후에 가면 항상 웨이팅! 평일에도 웨이팅! 눈이 제법 내렸고 따뜻한 밥 생각에 들어간 양양터미널 식당 한 두분 정도가 식사하고 계시더라구요. 백반에는 약간의 고기와, 그날의 국이 나오는데 당일에는 미역국이라 당연히 패쓰 된장찌개가 8천원이었습니다. 제법 가짓수가 나오는데, 제가 원하던 된장찌게의 맛은 아니었네요.. 누룽지도 좀 아쉽.. 그런데 여기가 맛있는녀석들에 나왔었더라구요. http://naver.me/5fnjEL81 터미널기사님식당 : 네이버 방문자리뷰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