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3

주식을 먹어요 (CJ 제일제당)

여러분은 얼마나 드시나요? 삼시세끼? 두끼? 무엇이든요. 저는 이 주식을 사본적은 없어요. 큰 돈으로 하는 주식이 아니기 때문에 몇십만원 하는 주식을 막 엄청 살수는 없거든요. 저는 그냥 소소하게 소시민처럼.. 얼마전에 CJ더마켓 아시죠? 이 어플을 오랜만에 들어갔어요. 한창 49%세일할 때는 그래도 분기에 한번은 냉동고에 쟁겼는데, 백수되니까 생각보다 마트도 자주 가게 되고, 또 해먹기도 많이 해먹고, 엄마집 냉동고도 털어오고 해서.. 어플도 없이 지낸지 일년 넘은것 같아요. 제가 그런데 가끔 마트가서 꼭 사는데 꼬마돈까스거든요.. 김치찌개랑 먹으면 제일 맛나서.. 돈까스 만한게 없어요. 반찬으로는! 그런데 꼬마돈까스 가격이 왜이렇게 올랐어요? 저 진짜 깜짝...이야.. 월급빼고 다 올랐다더니, 저는 ..

집밥의 수준 (집밥이란 무엇인가)

저는 소식좌는 아니지만 밥 먹는것에 대해서 큰 의미를 두는 편은 아닙니다. 배가 부르면 아무 생각도 나지 않고, 그냥 배고프면 화만 납니다. 그럴 때 뭐든 먹여주면(한식, 라면 등) 그냥 온순해 집니다. 반면 무엇을 먹든 정성스럽게 차려먹고, 맛있게 먹고 싶은 사람이 있죠. 제 동거인은 그 중간 어디쯤인것 같기는 한데, 가끔 이런게 우리집에 있었나? 생각이 들 만한 요리를 내놓고는 합니다. 분명 아보카도 몇 알 사온것은 보았는데, 이렇게 퀄리티가 좋아지나? 싶어지지요 메뉴를 보니 와인도 한 잔 해야할 것 같구요~ 또띠아가 집에 있었다는데, 도대체 어디예요? 다이어트용 닭고기에 샐러드까지 넣어서 돌돌 말아 먹으니, 꿀맛이네요 이런 별식 덕분에 서울에서도 떡볶이 사먹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어딜가도 딱히 먹고..

일상다반사 2022.04.28

톳 솥밥

동네 마트에 마실겸 나갔더니 톳이 있었습니다. 염장하지 않은 톳이 참으로 좋아보여 구매했습니다. 1,500원이었나? 옆에 달래도 같이 구매해서 솥밥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찹쌀과 흰쌀을 1:1로 불려서 물을 살짝 적게 넣고 그 위에 데신톳을 올려 강불 7분, 약불 5분 정도를 더했습니다. 살짝 태웠더니 누룽지가 나와 좋았습니다. 그리고 집에 두부가 있어 물끼를 쭉 빼고 후라이펜에 들기름+간장+액젓 살짝 간을 넣어 수분을 더 날리고 데친 톳과 다시 한 번 들기름을 살짝 둘러주었습니다. 마지막은 참깨로 마무리. 달래 다진거, 간장 1스푼, 국간장 1스푼, 마늘 조금, 물 반스푼, 참깨 등을 넣어 달래간장을 만들어 비벼먹었습니다. 가끔 먹는 솥밥은 잘 먹고 잘 살고있다고 느껴져 좋아합니다. 겨울무도 사왔는데, ..

일상다반사 2021.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