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릿속으로만 생각했던 것인지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저는 요즘 저 스스로를 평범하다고 인식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나만 왜이래, 나만 왜? 이런 생각은 되도록 하지 않고 다 똑같구나 라고 생각하면 스스로 너무 비참해 지지 않거든요 물론 입맛은 평범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저의 최애 간식은 옥수수 입니다. 그러나 아무 옥수수나 다 좋아하는것이 아니라, 금방 밭에서 따온 옥수수를 금방 쪄내서 먹는 그 것! 삶을 때 너무 감미료를 많이 넣지도, 너무 안넣지도 않게, 너무 익지도, 살짝 덜 익지도 않은 그 알맞은 상태 사실 저는 저 맛을 내지 못합니다. 매번 실패하더라구요 그래서 6월 말 부터 7월에 먹는 옥수수가 제일 맛있습니다. 가장 단단하고, 풍부한 맛을 주더라구요. 저는 이 옥수수철이 끝나갈 무렵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