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강원도에서 학창시절을 다 보냈기 때문에, 원주 중앙시장을 중,고딩 때는 많이 갔었습니다. 근데 그 때에도 맛있는게 먼지, 뭐가 재밌는 건지 모르고 살았기 때문에 그냥 친구들 쫓아 다니기 바빳던것으로 기억하는데 중앙시장은 그래도 저도 꽤 마음에 들어했던것 같습니다. 저는 이번에 차량 점검때문에 겸사겸사 방문했습니다. 생각보다 원주 갈 일이 종종 있더라구요. 그리고 뮤지엄산이나, 이런데 가게 될 때도 들리게 되구요. ㅎㅎ 중앙시장 입장 하자마자 저 오른쪽 문으로 들어가면 옛날옛적 그 맛들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복층이라서 그것도 꽤 재밌죠. 내부에는 이것저것 팔기도 하지만, 만둣국 파는집들이 맛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몇 년 전에 왔을때는 이 건물 앞에 중앙시장 이층에 청년몰도 다들 잘 운영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