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정지음 작가님을 좋아합니다. 저는 긍정적인 사람을 좋아하거든요. 어떤 부분에서는 자조적으로 보일지라도, 또 그것이 한 개인의 삶이라고 생각되며, 그로 인해 그 사람이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고 받아들여 또 열심히 살고있다면 말이죠. 그래서 제가 유튜버 중에서도 유병장수gril님도 좋아하거든요. 아프지만 가족들도 모두 씩씩하게 이겨내려고 하는 모습을요. 언러키스타트업을 보면서 생각했어요. 나는 과연 어떤 을이었나.. 사실 바로 어제 제가 그만두었던 직장 동료들을 만났었고, (다시 오겠냐는 질문도 받은적이 있고...) 전 회사 이야기들를 들으면 못내 미련이 남은 사람처럼 마음 한 켠이 조금 이상했습니다. 미우나 고우나 약 만8년을 보냈던 곳이라 그런것 같아요. 일정상 근처에서 밥을 먹고 있는데 지금은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