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스무살 이전에는 고기 10점도 못먹는 애였다고 말한다면 누가 믿어줄까 싶네요. 지금은 제가 먹고싶어서 사먹기도 하거든요. 그래도 고기만 먹는건 몇 점 맛있게 못먹고, 쌈싸서 소주랑 먹으면 그 맛은 너무 좋아합니다. 특히 쌈이 엄청 많이 먹고싶은 날들이 있어요 촉촉히 비가 내리던 어떤 날이었는데, 스멀스멀 걸어서 가보았어요. 양양읍내에서는 거리가 좀 있구요, 저는 술 먹을 생각에 한참 걸었는데, 저녁에는 양양읍이랑 차량으로 이동도 해주시더라구요. 그런데 사진을 너무 잘찍은것 같은 기분은.. 뭘까요 하하 내부에는 룸 형식의 방도 있구요, 조용히 가족 모임하기에도 좋은것 같아요. 그리고 쌈이 가득 정리되어 있는데, 직접 재배를 하셔서 아마 저 정도의 양이 되는거 같아요 저는 특히 당귀에 상추 싸먹는걸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