뉘역뉘역 사람들이 모두 다 빠져나갈 때 쯤 하는 여행이 쵝오이지요. 오늘도 아무 생각 없다가 드라이브겸 출발했다가 설악산 근처 카페가 조용할 것 같아 가봅니다. 아, 그런데 카페에는 사람이 많고, 좀 조용한 화장실 가고싶어서 겸사겸사 들어간 켄싱턴호텔 입구에 현수막 크게 붙어있어서 그냥 밥먹으러 간 것이고요, 그런데 들어가자마자 이런 해리포터급 로비에 너무 놀래 재밌어서 여기저기 사진찍어보았습니다. 설악산 입구 근처라 등산객들이 가장 좋아할 것 같은 호텔에다가 사실 등산객이 아니더라도 그냥 조용히 요양하기 딱 좋은 호텔같아요. 밥도 깔끔하게 잘 먹을 수 있고, 조용하기도 하고, 경치가.. 그야말로!! 그런데 아쉬운건 커피 한 잔 할 만한 곳이 편의점 밖에 없다는 것이 슬프지만 여기까지 왔다면 차를 가져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