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책추천 2

사랑의 역사

이 책을 언제 구매해 뒀는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최근은 아니었을 겁니다. 최근에는 소설책은 거의 사지 않았거든요. 그리고 소설책을 읽는것이 한 창 불필요하게 느껴지던 시기가 왔고, 한동안 잊고 지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이 책을 읽은 계기는, 어떤 유튜브의 영상을 보다가 소설책 하루에 두 권, 세 권 읽던 어느 날의 제가 생각났기 때문입니다. 그 때는 지금처럼 카페에 카공족이 엄청 많지 않았고, 저는 카페를 갈 수 있을 정도의 돈을 버는 사회인이 되었었죠. 제가 하는 가장 큰 사치가 카페에서 커피를 주문해두고 노트북을 하거나, 책을 보는 행위였습니다. 그러다 사람이 너무 많고, 카페의 노래들이 소음을 막기 위해 점점 더 커지자 저는 집에서만 책을 읽고, 공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지난주..

책읽기 2022.11.21

레슨 인 캐미스트리

추석 명절에 가볍게 읽을 책으로 추천을 받아 읽게 되었습니다. 제가 요즘 소설류는 잘 읽지 않게 되는데, 심리적으로 여성이 열심히 살아가는 이야기는 좋아하기 때문에 안읽을 수 없었습니다. 어느 분야든 1950년대에는 여성이 직장생활을 하는데 곤란한 점이 많았을 것입니다. 지금 시대는 덜 그렇다고 하더라도 안그렇지 않은 세상이니까 말입니다. 히든피겨스라는 영화를 좋아해서 몇 번 보았는데, 전문직을 가진 여성도 비전문직 여성도 그냥 여자라서 힘든 시대였음은 틀림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건지 곧 드라마화 된다는 이야기도 들은것 같네요. 엘리자베스 조트라는 여성이 화학인으로, 여성으로, 엄마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주되게 담고 있는데 최근 지인이 꽤 오랜시간 동거중인 남자친구의 이야기를 했던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읽기 2022.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