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술을 잘 마시는 편은 아닌데, 그래도 가장 마시는것이 보드카+토닉워터+레몬 조합입니다. 하이볼도 좋아하긴 하는데, 보드카가 더 향이 안나더라구요. 제가 향기에 민감합니다. 어제 오랜만에 마트에 갔다가 서울의밤이라는 증류주를 사보았습니다. 요즘 인플루언서들 사이에서 좀 유행인지 종종 보이더라구요. 레몬은 집에 있던거 꺼냈는데, 사실 필요 없었습니다. 유명한건 알았지만 왜 유명한지 몰랐는데요. 그것은... ! 매실맛이 나기 때문입니다! 특유의 역함 없이 더 잘 먹힌달까요? 오리지날 서울의밤도 있지만 좀 더 약한도수의 콜라보제품을 사와쓴데요, 진로토닉워터도 제로칼로리가 있던데, 어제 그 마트에는 없었구욤.. 얼음넣어서 마시니, 부담스럽지 않고 딱 가볍게 한 잔 좋았습니다. 이제 곧 여름이라 시원한 술 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