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중에 고전이 맞는것 같아요.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아주 어릴 적 20대 초반에 이 책을 읽었을 때는 이 주인공들의 삶의 방식이 전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가볍게 여겼던것 같고 제 마음에도 닿을 수 없었던것 같습니다. 고전이 그래서 고전인걸까요? 일때문에 다시 읽은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은, 벌써 제게 주어진 삶의 반쯤 살았다고 여기니 닿을 수 있는 이야기가 훨씬 많았습니다. 리커버판이 예쁘긴 하네요. 집에 있는것은 아주아주 오래된 버전이었던것 같은데.. 위 장에서 특히나.. 제가 요즘 시골생활을 하고 있어서인지, 다시금 돌아보게 되는 문장이었습니다. 아시다싶이 시골은 학연, 지연, 하다못해 건너건너 인연이라도 연이 닿아 있으면 뭐든 조금 유리하게 흘러가는 편인데요, 그만큼 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