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날이 맑았는데 말입니다. 저녁이 되니 스멀스멀 다시 비가 올 것만 같았습니다. 어김없이 핸드폰을 보니 9시경 비가 내린다고 되어있네요. 봄이여서 그랬는지, 마음이 일렁여서 그랬는지, 진짜 오랜만에 영화 한 편이 보고싶었어요. 예전에는 영화 진짜 많이 봤는데, 영화관 안간지 얼마나 오래되었는지.. 작은영화관이 있고, 여기 진짜 저렴하거든요.. 7천원.. 깨끗하고요.. 그래도 잘 안가게 되는건 마찬가지였네요. 양양작은영화관은 양양군 남대천 근처에 있고요, 주차가능합니다. 저녁에는 완전 널널하고용.. 요즘 리바운드라는 영화가 유행이죠. 사실을 기반으로 하고 있고, 대본에 김은희 작가가 참여하기도 하고, 연출은 장항준 감독님이 하셨는데, 어느 연기자보다 감독님 때문에 홍보가 진짜 많이되었네요. 그런데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