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의위로 2

공부의 위로

많은 사람들이 공부가 과연 위로가 된 적이 있을까? 나를 예로 들자면 나에게는 공부가 위로가 되었다. 물론 고등학생때 까지는 공부가 위로가 되지 않았고, 대학 생활에서 얻은 자유에서 오히려 공부가 더 재미있기까지 했다. 부모님은 억울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내 기준에서 나는 아주 어릴때부터 방치되어 자랐다. 꾸준히 공부가 하고 싶었던 시기들이 있었는데, 이 시기에 나는 어떠한 도움도 받지 못했다. 몇 차례 공부가 하고 싶어도, 하면 뭐하나 라는 생각이 들게 할 만큼 부모님은 교육열이 없었던것 같다. 대학생이라는 신분은, 내게 성인이라는 타이틀의 자유를 주면서 오히려 부모님에게 기대지 않고 공부해도 된다는 자신감을 주었다. 물론 집이 워낙 시골이었기에 기숙사비와 책값 그리고 일년에 백만원 정도의 용돈은 ..

책읽기 2022.04.22

재택근무 이탈, 그리고 공부의 위로

거의 일년째 집에서만 재택근무를 하다보니(평균 한달에 1~2회 출근하지만) 매일매일 집에만 있는 기분이라 요즘 유튜브에는 카공족, 카페에서 공부도 일도 다 잘하길래 나도 진짜 큰맘먹고 아침에 샤워도 하고 차끌고 나왔는데 말입니다.. 최근 케이크가 맛있어서 자주 오게되는 할리스입니다. 뷰도 좋고, 노트북 자리도 있어서 딱이라고 생각했었지요. 위치는 등대해수욕장 바로 앞 입니다. http://naver.me/G6i488ch 네이버 지도 속초시 영랑동 map.naver.com 평일은 오전 9시 오픈인데, 저는 9시 30분쯤 도착했더니 이미 사람이 좀 있더라구요.. 여기는 세트음료도 괜찮아요.. 매번 1층에만 있다가 2층에 앉았더니 지나가는 배도 많이 보이고,, 뷰도 좋고.. 인터넷도 좋은데.. 그런데 일만 하..

일상다반사 2022.03.29